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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훈 주일대사 내정자 "빠르면 연내 대통령 일본 방문 가능"

이수훈 주일대사 내정자는 19일 “한·중·일 3국 정상회의가 2015년 가을쯤 열리고 아직 안 열리고 있는데, 빠르면 금년도에 문재인 대통령의 일본(개최지) 방문도 가능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달 말 부임 앞두고 세종연구소 포럼 참석
"연내 한중정상회담, 한중일 3국 정상회의 기대"
"중국도 당 대회 후 전향적으로 나올 것"
"코리아 패싱 없다. 미국과 실시간으로 소통"

이수훈 주일대사 내정자 [중앙포토]

이수훈 주일대사 내정자 [중앙포토]

최근 아그레망(주재국 동의) 절차를 마치고 정식 일본 부임을 앞둔 이 내정자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세종연구소에서 열린 세종국가전략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세종연구소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문재인 정부의 국가전략’을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 내정자는 “중국과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체계로 인해 한껏 긴장 상태였는데 조금씩 풀려가고 있고, 중국도 18일 시작된 당대회가 마무리되면 전향적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런 부분이 잘 이어지면 한·중 정상회담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도 (3국 회의에) 아주 적극적이고, 중국도 못할 이유가 없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한·중·일 3국 정상회의는 2008년 이후 매년 3국이 번갈아 의장국을 맡아 개최해왔다. 2012년 5월 이후 중단된 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썬 중·일 해양 영유권 분쟁 때문이었다. 그러다 2015년에 의장국인 우리 정부의 주도 하에 3국 정상회의가 다시 재개됐다. 다음 회의는 일본이 개최할 차례로 일본은 회의 개최에 적극적이다. 그러나 한·일 위안부 문제와 중·일 간 동중국해 갈등이 지속되면서 아직 개최 시기조차 잡지 못한 상황이다.
 
앞서 노영민 주중대사도 부임 전인 지난달 29일 연내 한·중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그렇게(개최)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며 “(중국 측도) 그렇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신임 주중·주일대사가 임지에 부임하기도 전에 연내 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외교부 노규덕 대변인은 “한·일관계, 한·중관계가 대단히 중요한 관계이기 때문에 대사로서 임명을 받는 과정에서 생각했던 내용들에 관해서 자연스럽게 언론과 소통한 것으로 이해를 한다”고 말했다. 
 
19일 세종연구소가 주최한 세종국가전략포럼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수훈 주일대사 내정자(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박유미 기자

19일 세종연구소가 주최한 세종국가전략포럼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수훈 주일대사 내정자(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박유미 기자

이날 이 내정자는 또 “많은 곳에서 ‘코리아 패싱’‘문재인 패싱’을 얘기하는데 그건 조금 과한 말이고 실제로 코리아 패싱은 없다”며 “미국과는 대통령은 말할 것도 없고, 안보실장도 실시간으로 소통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한반도 상황이 매우 엄중하고 정부는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가운데 주변 환경을 원만하게 구성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제일 어려운 것은 북한이 요동도 하지 않는다는 것, 대화를 시도하고 있는데 전혀 호응이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 내정자는 “미국과 국제사회에서 최대한의 제재와 압박을 하고 있고, 군사적 긴장이 아주 높다”며 “언제까지 갈 지 모르지만 대개 연말까지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고 정부는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유미 기자 yumi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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