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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8~19세는 왜 아베를 응원하나,아베노믹스와 고용때문?

 “젊은이들은 현 상황에 불만이 없다?”
19일자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 2면에 실린 분석 기사의 제목이다.  
22일 총선을 앞두고 18~19세 유권자(약 240만명)의 성향을 분석한 기사다. 
이번 선거는 유권자의 연령이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춰진 뒤 처음 치러지는 중의원 선거다. 참의원 선거는 지난해 '18세 이상'으로 한차례 치러진 적이 있지만 중의원 선거는 이번이 처음이다.  
보도에 따르면 18~19세 유권자들의 특징은 ‘보수 경향’과 ‘낮은 투표율’이란 두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고 한다.  
젊은이들로 붐비는 도쿄 시부야 거리. [중앙포토]

젊은이들로 붐비는 도쿄 시부야 거리. [중앙포토]

닛케이가 지난 10~1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18~19세 연령층에서 ‘아베 내각 지지율’은 52%였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2%였다. 모든 연령층을 포함한 결과는 ‘지지한다’ 37%,‘지지하지 않는다’48%였는데 이 결과가 18~19세에선 크게 뒤집어진 결과다. 실제로 지난해 치러진 참의원 선거에서도 18~19세의 투표성향은 집권여당에 우호적인 성향을 띠는 것으로 각 언론사의 출구조사 등에서 확인됐다.   
 
그렇다면 왜 일본 젊은 층의 표심은 다른 연령층과 비교할때 아베나 자민당, 현 집권세력쪽에 더 기울어져 있는 걸까. 닛케이는 "젊은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이슈는 고용문제다. 지금은 고용 상황이 좋기때문에 이들이 현 상황에 그다지 불만을 갖고 있지 않다"는 전문가의 분석을 실었다.
 
‘낮은 투표 의향’ 역시 이들의 특징이다. ‘이번 중의원 선거에 투표하겠다’는 답변은 79%로, 다른 연령층과 비교하면 가장 낮았다.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변한 이들이 가장 많이 밝힌 기권 이유는 ‘관심이 없어서’(40.3%)였다고 한다. 닛케이는 “65세 이상이 전체 유권자중 차지하는 비율은 현재 30%, 2040년엔 40%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의 정책 방향이 고령자들 위주로 치우칠 수 밖에 없는데 젊은층의 투표율이 계속 낮다면 이를 시정하기가 더 어려워 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승욱 기자 ss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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