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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지방선거' 핵심 4인방 부부동반 만찬…'손목시계' 선물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놓고 경쟁했던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과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했다. 5ㆍ9 대선이 끝난 뒤 5개월여만에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부부동반 만찬이 성사됐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당내 경선을 함께 한 최성 고양 시장, 이재명 성남 시장(왼쪽부터)과 안희정 충남지사(오른쪽)와 가진 호프타임. 신인섭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당내 경선을 함께 한 최성 고양 시장, 이재명 성남 시장(왼쪽부터)과 안희정 충남지사(오른쪽)와 가진 호프타임. 신인섭 기자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경선 과정에서 당내 화합을 위해 노력해준 후보들과 한때 경쟁했던 박 시장을 초청해 감사를 표하고 단합된 모습을 보이는 자리”라며 “미리 했어야 했지만 인수위 없이 정부가 출범하는 바람에 초청이 늦어졌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월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선출된 뒤 서울 마포의 한 호프집에서 안 지사, 이 시장, 최 시장과 호프타임을 한 적이 있다. 박 시장은 경선에 참여하지 않아 당시 모임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초청된 인사들은 모두 현직 단체장들로, 내년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재ㆍ보궐 선거 등에 출마를 타진하고 있다. 특히 박 시장의 3선 도전 여부나 안 지사의 국회의원 보궐 선거 출마, 이 시장의 경기지사 도전 등은 전체 선거의 판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헌법재판소장 등 정치적 사안이나 지방선거 관련 얘기는 일체 없었다”며 “선거 과정에서의 고마움 등을 전하는 사적인 자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참석자가 모두 단체장이다보니 지방행정과 자치 관련 논의를 비롯해 지역 민심과 관련된 대화가 상당수 있었다"며 "특히 이번 정부 들어 보훈을 강조하면서 지역에서도 보훈단체들이 이 점에 공감을 많이 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고 소개했다. 
 
'문재인 시계'.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시계'. 청와대사진기자단

이날 문 대통령은 “진작에 모시고 싶어는데 벼르고 별러서 이제서야 여러 여건이 갖춰져 늦게나마 자리를 하게됐다”며 “여건상 운동을 할 처지가 못 되지만 북악산에 가끔 오르는 것이 생각을 정리하고 건강을 챙기는 데 많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반주가 마련됐지만 ‘반갑다’는 통상적 건배사 정도가 오갔다고 한다. 김정숙 여사는 이날 초청한 인사들에게 대표적 ‘이니템’으로 불리는 ‘문재인 손목시계’와 머그잔을 선물로 준비했다.
 채윤경ㆍ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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