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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새우’…간편 안주로, 캠핑장서 바비큐로 ‘수산물 1위’

한국인의 해산물 사랑은 세계에서 으뜸이다. 전 세계에서 1인당 해산물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다. 섬나라인 일본보다 많다. 
 

오징어 제치고 가장 많이 팔려
와인, 수입맥주와 함께 먹는 안주로 인기

가장 많이 먹는 해산물은 오징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인당 연간 해산물 소비량(2015년 기준)은 오징어가 5.4㎏으로 가장 많다. 이어 새우가 4.29㎏으로 2위다.  
 
그런데 올해 들어서 역전되는 분위기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 1~9월 새우 판매액은 350억원으로 오징어(338억원)를 제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 늘어난 영향이다.  
 
새우 소비량이 늘어난 데는 1~2인 가구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족’이 늘어나면서 간편한 안주로 새우를 찾는다. 칵테일 새우나 새우살같이 별도의 조리 없이 먹을 수 있는 ‘간편가공새우’ 매출이 많이 늘어난 것도 이 때문이다. 
 
올 1~9월 간편가공새우 매출은 1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7%를 차지했다. 전체 새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2.3%에서 50.2%로 급증했다. 이홍덕 이마트 수산팀장은 “집에서 와인이나 수입 맥주를 가볍게 즐기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새우가 식사 겸 안주로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19~25일 이마트는 국산 새우를 비롯해 세계 9개 국가의 새우 700t을 최대 40% 싼 가격에 판매하는 '글로벌 새우 할인 대전'을 연다. [사진 이마트]

이달 19~25일 이마트는 국산 새우를 비롯해 세계 9개 국가의 새우 700t을 최대 40% 싼 가격에 판매하는 '글로벌 새우 할인 대전'을 연다. [사진 이마트]

 
캠핑족이 늘어난 것도 이유로 꼽힌다. 캠핑 문화가 확산하면서 바비큐를 위해 삼겹살, 소고기 스테이크와 함께 새우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새우 수입량도 크게 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2013년 4만t이었던 수입 새우가 올해는 6만3000t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수요는 늘어난 반면 국내산만으로는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국산 양식 새우는 1년에 한 번 가을에만 출하하지만, 베트남이나태국 같은 열대기후 국가에선 1년에 3~4번 출하할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하다. 국산 흰다리새우 판매가격은 100g당 2000원 선이지만 베트남이나 태국산은 500원 선이다. 이 수산팀장은 “이달 25일까지 제철을 맞은 국내산 새우를 비롯해 9개 나라에서 수입한 다양한 새우를 최대 4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저렴한 가격에 새우를 맛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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