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다저스 VS 양키스, 36년 만의 대결 열릴까

18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시카고 컵스에 6-1로 이긴 뒤 하이파이브를 하는 LA 다저스 선수들. [LA 다저스 인스타그램]

18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시카고 컵스에 6-1로 이긴 뒤 하이파이브를 하는 LA 다저스 선수들. [LA 다저스 인스타그램]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전통과 인기를 자랑하는 두 명문 구단이 월드시리즈에서 만날 수 있을까.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가 36년 만에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LA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3차전에서 6-1로 이겼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6연승을 질주 중인 다저스는 한 번만 더 이기면 1988년(우승) 이후 29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
 
다저스는 1회 말 1사에서 시카고 카일 슈와버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맞았다. 다저스 선발 다르빗슈 유가 초구를 공략당했다. 하지만 이 실점이 이날 다저스 실점의 전부였다. 다저스는 2회 초 곧바로 안드레 이디어의 동점포로 따라붙었다. 3회엔 크리스 테일러가 역전 솔로 아치를 그렸다. 5회엔 작 피더슨의 2루타와 테일러의 3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6회 2사 만루에선 다루빗슈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루빗슈는 6과 3분의 1이닝 동안 6피안타·7탈삼진·1실점 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선 양키스가 휴스턴을 6-4로 꺾었다. 2연패 뒤 2연승이다. 양키스는 0-0으로 맞선 6회 초 1사 만루에서 휴스턴 율리에스키 구리엘에게 2루타를 맞아 석 점을 먼저 내줬다. 양키스는 7회 실책으로 추가 실점하면서 0-4로 끌려갔다. 하지만 양키스의 뒷심이 매서웠다. 양키스는 7회 말 애런 저지의 솔로포로 2점을 따라붙었고, 8회 4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18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개리 산체스의 역전 2타점 적시타가 터지자 환호하는 뉴욕 양키스 선수들. [뉴욕 양키스 인스타그램]

18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개리 산체스의 역전 2타점 적시타가 터지자 환호하는 뉴욕 양키스 선수들. [뉴욕 양키스 인스타그램]

 
메이저리그 입장에선 다저스와 양키스의 선전은 대형 호재다. 두 인기 구단이 맞붙을 경우 엄청난 흥행이 예상된다. 뉴욕이 850만명, LA가 390만명으로 미국에서 인구 1, 2위 도시다. 소셜 미디어인 페이스북 팔로워 숫자에서도 양키스가 1위(856만명), 다저스가 3위(324만명)다. 참고로 2위는 보스턴 레드삭스로 351만명이다.
 
중계방송사인 FOX도 웃고 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선 '염소의 저주' 컵스와 '와후 추장의 저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맞붙으면서, 평균 시청률 12.9%(2284만명)의 '대박'을 쳤다. 그런데 동서부의 자존심인 양키스와 다저스와 맞붙을 경우 지난해 기록을 쉽게 넘어설 전망이다.
 
역사적으로도 두 팀은 오랜 라이벌이다. 다저스는 원래 1883년 뉴욕 브루클린을 연고지로 창단해, 양키스와는 지역 라이벌이었다. 브루클린 시절 두 팀은 1941년을 시작으로 8차례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어 양키스가 7번 우승했다. 다저스가 1958년 연고지를 LA로 이전한 뒤에는 3차례 만났으며, 다저스가 2차례 우승했다. 1981년 마지막 대결에선 다저스가 페르난도 발렌수엘라를 앞세워 승리했다.
 
두 팀의 대결이 성사되기까지는 걸림돌이 남아 있다. 휴스턴이 5·6차전에 '원투펀치'인 댈러스 카이클과 저스틴 벌랜더를 선발투수로 내보내기 때문이다. 카이클은 1차전에서 7이닝 4피안타·1볼넷·10탈삼진·무실점했고, 벌랜더는 2차전에서 124개의 공을 던지며 9이닝 5피안타·1볼넷·13탈삼진·1실점 완투승했다. 양키스 5차전 선발은 다나카 마사히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