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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당대회 개막 보고에서 ‘중국 특색 사회주의’ 천명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18일 개막한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중국 특색 사회주의’를 천명했다.
 

“전면적인 샤오캉(小康) 사회 만들 것”…끊임없는 분투 요구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반부패와 개혁ㆍ개방 전면 시행”
NYT, “‘시황제(시진핑 황제)의 대관식’이 될 것”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당 대회 개막 보고에서 “이번 대회의 주제는 초심과 사명을 잃지 말고 중국 특색 사회주의라는 위대한 깃발 아래 전면적인 샤오캉(小康ㆍ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시대의 중국 특색 사회주의라는 위대한 승리를 취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중국몽(中國夢)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분투하자는 내용도 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5년 전인 2012년 11월 제18차 당대회에서 중국몽을 언급하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강조한 바 있다.  
시진핑 집권 2기의 시작을 알리는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체대표대회가 18일 개막한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당대회에서 성과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진핑 집권 2기의 시작을 알리는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체대표대회가 18일 개막한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당대회에서 성과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진핑 주석은 “새 시대의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만들었으며 중국 특색 사회주의 임무는 사회주의 현대화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응”이라면서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업의 전체 구도는 5위 1체며 전략은 4개 전면이다”라고 설명했다.
4개 전면이란 시 주석의 사상인 샤오캉(小康ㆍ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사회 확립ㆍ심화개혁ㆍ의법치국ㆍ종엄치당(從嚴治黨ㆍ엄격한 당 관리) 등이다. 이 전략과 경제ㆍ정치ㆍ문화ㆍ사회ㆍ생태문명 건설 등 ‘5위 1체’ 국정운영 사상이 당장(黨章ㆍ당헌) 개정안에 포함됐음을 시 주석은 시사했다.
시 주석은 “새로운 시대에 사회주의 모순이 인민의 날로 증가하는 좋은 생활에 대한 요구와 불균형적인 발전으로 바뀌었다”면서 “새로운 시대의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은 마르크스 레닌주의, 마오쩌둥 사상, 덩샤오핑 이론, 3개 대표론, 과학발전관의 계승과 발전이며 인민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행동 가이드”라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이를 위해 2020년부터 2035년까지 샤오캉사회의 기조하에 사회주의 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하며 2035년부터 21세기 중엽까지 중국을 부강하고 아름다운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으로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체대표대회가 18일 개막한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전현직 공산당 간부들이 당대회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체대표대회가 18일 개막한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전현직 공산당 간부들이 당대회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시 주석은 특히 반부패와 개혁ㆍ개방을 집권 2기에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전면적으로 종엄치당을 견지해야 한다”면서 “당헌을 근본 원칙으로 삼아 당내 환경을 정화하고 각종 부정 풍조를 바로 잡아 부패를 척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군 건설과 관련해 2020년에 기계화 및 정보화에 중대한 진전을 만들고 2035년까지 국방과 군대 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해 21세기 중엽까지 세계 일류 군대로 만들겠다”면서 “중국 특색 대국 외교는 신형 국제 관계를 구축하고 인류 운명 공동체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대만 문제에 대해선 “중국 완전 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인민의 공통된 바람”이라면서 평화 통일과 일국양제(一國兩制ㆍ한 국가 두 체제) 방식을 견지하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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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뉴욕타임스는 중국 공산당 당대회가 ‘시황제(시진핑 황제)의 대관식’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신문은 “시 주석이 임기 전반기에 반부패 캠페인을 동원해 정적들을 모두 제거해 1인 체제를 확고히 했다”며 “집권 2기를 맞아 1인 독재의 대관식을 거행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문병주 기자 moon.byung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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