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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배우자” … 개도국 지도자 등 500명 부산 찾아

지난 17일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2017년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가 개막했다. [송봉근 기자]

지난 17일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2017년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가 개막했다. [송봉근 기자]

전 세계 새마을 지도자, 개발도상국의 고위관료, 국제기구 관계자 등 41개국 500여명이 모였다. ‘한강의 기적’을 일군 새마을운동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2017년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가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지구촌, 세계평화의 씨앗’이라는 주제로 17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새마을운동중앙회와 부산광역시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4회째다.
 

내일까지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
41개국 참가 … 우수 마을 사례 공유
‘새마을 글로벌리그’ 헌장 제정도

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레베리옹 은디쿠리요 부룬디 상원의장은 지난 17일 기조연설에서 “우리는 세계 각국과 새마을운동의 동반자 관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새마을정신이 전 세계에 전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우수사례 발표자로 나선 우간다 키탕가마을의 지도자 이신고마 실버는 “가난에 익숙한 주민들은 마을을 발전시킬 의욕은커녕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는데 2015년 2월 새마을운동이 시작되면서 주민들이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다”며 “공동우물 설치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됐고, 닭과 염소를 키우고 마을금고를 운영한 결과 마을 소득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소진광(사진)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특별강연에서 “근면·자조·협동 정신에 기초한 새마을운동은 특정한 시대와 상황에만 적용되는 특수한 경험이 아니라 모든 시대, 어떠한 상황에도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 접근 방식”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특히 지난해 창립한 ‘새마을운동 글로벌리그’(SGL) 연차총회가 함께 열린다. SGL은 새마을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41개국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속해서 경험담을 공유하고자 결성됐다. 안성일 새마을운동중앙회 국제협력국 팀장은 “올해는 새마을운동 추진사례를 발표하는 수준에서 더 나아가 국가별 지역개발정책과 학문을 새마을운동과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논의하는 자리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18일 열리는 SGL 연차총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SGL 헌장에 담아 공동선언문으로 낭독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9일 오전 10시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는 ‘2017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가 열린다.
 
부산=이은지 기자 lee.eunji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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