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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연설, 한·미 장병 격려 … 트럼프 꽉찬 1박2일

청와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다음달 7~8일 첫 방한을 ‘국빈 방문’ 형식이라고 밝혔다.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노태우 대통령 시절인 1992년 1월 ‘아버지 부시’인 조지 H W 부시 대통령의 방한 이후 25년 만이다.
 

국회서 양국 대북 공조 강조할 듯
평택 미군 캠프 험프리스 방문 유력
청와대 “정상 부부 친교행사도 준비
1박이든 2박이든 메시지 위해 고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우리 대통령 임기 중에 대통령 명의의 공식 초청에 의해 나라별로 1회에 한해 가능한 방문으로, 최고 손님으로 예우한다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어느 때보다 한·미 공조와 한·미 동맹의 의미가 중요한 때이기 때문에 국빈으로 초대하고자 하는 마음과 초대받는 마음이 함께 일치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아시아 순방 일정

트럼프 아시아 순방 일정

한국을 찾는 외빈의 방문 형식은 ▶국빈 방문 ▶공식 방문 ▶실무 방문 ▶사적 방문으로 나뉜다. 최고예우인 국빈 방문의 경우 기본적으로 청와대 공식 환영식, 문화공연이 포함된 대통령 만찬, 도착·출발 시 고위급(장관 또는 차관)의 환영·환송, 예포 21발 발사, 정상회담 외 각종 문화행사 진행 등이 포함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국빈 방문은 대통령이 국가원수의 모자를 쓰고 상대방 국가원수를 손님으로 부른다는 것”이라며 “국빈은 1년에 네 번 정도까지만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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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 한국에 머무르는 시간은 30시간 내외 정도라는 점을 감안해 밀도 있는 일정을 짜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을 제외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 중 하이라이트는 8일 국회 연설이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육성으로 한국에 대한 굳건한 방위 의지와 긴밀한 대북 공조를 강조할 기회다. 미국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93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이후 24년 만이다.
 
정부는 한·미 정상이 함께 양국 장병을 격려하는 일정도 추진 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한·미 동맹이 혈맹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하기 위한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주한미군 기지를 방문할 경우 경기도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가 유력하다고 한다. 그럴 경우 미 대통령으로선 처음이다.
 
새로 단장한 청와대 영내 한옥인 상춘재를 두 정상이 함께 찾을 수도 있다. 6월 문 대통령 방미 때 한·미 정상회담 뒤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한 것처럼 이번에는 상춘재에서 공동 언론발표를 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박수현 대변인은 “한·미 정상 내외분이 우의와 신뢰를 잘 보여주는 친교 행사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 “일본(2박3일)에 비해 짧다”는 지적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몇 박을 할 것이냐를 두고 우리도, 미국 측도 왜 고민이 없었겠느냐”며 “중요한 것은 1박이든, 2박이든 중요 일정을 함께하고 양국 정상이 적합한 메시지를 발신하는 것이어서 이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한 때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부부도 공식 수행원 자격으로 동행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실세’로 꼽히는 이방카는 백악관 보좌관이라는 공식 직책을,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는 백악관 선임고문 직책을 가지고 있다.
 
박유미 기자 yumi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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