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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한국 바둑의 팬덤

<32강전> ●박정환 9단 ○구쯔하오 5단
 
5보(64~76)=32강전 첫 대국이 열리기 전날인 지난달 4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2017 삼성화재배 개막식이 진행됐다. 개막식에선 선수단과 바둑계 관계자 외에도 박정환 9단을 보기 위해 찾아온 소녀팬들을 볼 수 있었다. 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나타난 소녀팬들은 박 9단 얼굴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잔뜩 들뜬 모습이었다.
 
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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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국 바둑에선 박정환 9단을 제외하고는 프로기사에 대한 팬덤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중국에선 커제 9단 등 자국 기사뿐 아니라 한국 일류 기사들도 인기가 뜨겁다. 하지만 한국에선 극소수 바둑 마니아를 제외하고는 프로기사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이 드물다. 아직도 한국 바둑의 팬덤은 조훈현·이창호 9단 등 1990년대 활약했던 인물에 머물러 있다. 앞으로 한국에서도 스타 기사들이 많이 나와 한국 바둑의 팬덤이 크게 생겨나길 바라본다.
 
참고도

참고도

실전으로 돌아와, 백이 64로 중앙에 한 칸 뛰어나오자 흑이 65로 들여다봤다. 이제 반면의 중심은 좌상 쪽이 될 조짐이다. 69로 붙인 수는 좋은 맥점. '참고도' 백1로 바로 막았다가는, 흑2로 치중한 다음 흑4로 끊어 백이 곤경에 처하게 된다. 실전에선 70, 빈삼각으로 꼬부린 다음 76으로 끊었다. 슬슬 돌들이 부딪히면서 불꽃이 붙기 시작한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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