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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택공사 비리 혐의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구속영장 신청

회삿돈으로 자택 공사를 한 혐의를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9월 19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이날 오전 10시 조양호 회장을 소환했다. [중앙포토]

회삿돈으로 자택 공사를 한 혐의를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9월 19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이날 오전 10시 조양호 회장을 소환했다. [중앙포토]

경찰이 자택공사 비리 혐의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조양호 회장 등 관련자 2명에 대해 회삿돈을 빼돌려 자택공사비로 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도 지난달 30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조양호 회장과 이명희 이사장은 지난 2013년부터 1년 여 간 진행된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 인테리어 공사 당시 공사비 중 30억원 가량을 그룹 계열사인 대한항공 인천 영종도 호텔 공사비에서 빼돌려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9일 조양호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밤늦게까지 조사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지난달 2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양호 회장의) 혐의를 입증해 기소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본다"며 "신병처리를 위해 보강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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