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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앞둔 이케아 고양점, 의무휴업 규제 안받는다

가구공룡 이케아(IKEA)고양점이 오는 19일 개장할 예정인 가운데 이 매장이 의무휴업 규제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쇼핑몰 아닌 가구전문점 분류… 유통법 적용 안돼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대형 복합쇼핑몰의 입지와 영업일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유통산업발전법 일부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행법상 면적 3천㎡이상의 대규모 종합유통업체는 밤 12시부터 오전 8시까지 영업이 제한되며, 매월 두차례 일요일 의무휴업을 해야 한다.



따라서 각종 대형 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이어 스타필드 하남·고양과 롯데몰 등 대기업 계열의 복합쇼핑몰에도 매월 2회 공휴일 의무휴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케아는 복합쇼핑몰과 달리 홈퍼니싱 전문이며 여러 상품을 판매하는 대형마트와는 차이가 있다는 이유로 규제에서 배제됐다.



이곳은 지하1층, 지상 4층 건물에 영업면적 5만2천㎡(약 1만6천여 평)규모로 건립됐으며, 가구를 포함해 각종 식·음료 및 엔터테인가트 시설까지 갖추고 있지만 ‘가구전문점’으로 분류돼 법을 적용받지 않는다.



게다가 해당 점포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에 롯데 아울렛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논란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스타필드 고양이 오픈하며 국내 가구업계 대기업인 ‘한샘’이 입점한 상태여서, 270여개에 달하는 고양시 가구 판매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신음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더구나 오픈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지역에 밀집한 가구단지를 포함한 지역 소상공인들은 골목상권 침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가구업계 관계자 A씨는 “이케아는 생활용품부터 특히 가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이다 보니,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며 “자금력 등 여러 부분에서 소상공인들이 불리한 상황이다”고 성토했다.



이케아 관계자는 “우리는 홈퍼니싱 전문기업으로 규제 대상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한편 국내 최초로 오픈한 이케아 광명점의 경우 입점 후 광명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이 무려 30%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명구·노진균기자
▲ 이케아 고양. 사진=연합








<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

※위 기사는 중부일보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부일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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