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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선 당시 국정원, 문재인 후보 외모 관련 글도 방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2012년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의 제3차 방송연설 모습.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2012년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의 제3차 방송연설 모습.

2012년 대선 당시 국가정보원이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의 외모 관련 게시글에도 개입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 JTBC 방송 캡처]

[사진 JTBC 방송 캡처]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JTBC '밤샘 토론'에 출연해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토론을 하던 중 이 같은 주장을 공개했다.
 
김 전 수석은 토론에서 "국정원 심리전단은 전체를 살펴봐야 한다"면서 "지금 적폐청산위원회는 자기들이 본 것만 이야기하고 있다. 상황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 의원은 "선거 개입은 단 한건이라도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국정원 측은 '정상적인 업무'였다고 해명했으나, 실제로 분석 결과 대부분 선거 혹은 정치 개입에 관련된 댓글이었다"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잘생긴 대통령을 가지고 싶다' 등 문재인 당시 후보가 TV에 출연했던 사진을 담은 게시물에 국정원 직원들이 '반대'를 집중적으로 6번 눌러 베스트 게시판에 못 오르게 했다"며 "그런 것조차도 국정원 직원들은 북한에 대응한 활동이었다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잘생겼다는 걸 국민이 알면 북한이 쳐들어옵니까"라고 김 전 수석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사진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트위터]

[사진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트위터]

박 의원은 방송 출연 후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012 대선 국정원은 문재인 당시 후보가 잘생겼다는 게시물도 베스트 게시판에 오르지 못하게 방해했다. 이것을 정상적 대북 활동이라 했다"면서 "문재인 당시 후보가 잘생겼다는 것을 많은 국민이 알면 북한이 쳐들어오나요?!"라고 다시 한번 질문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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