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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위력이 강력하다고 하니…" 자유한국당의 SNS 팔로어 늘리는 비법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당 SNS 담당자 워크숍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당 SNS 담당자 워크숍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열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달 25일 '디지털정당위원회'를 발족해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등을 임명하고 당의 SNS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열린 교육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최근 문재인 정부의 2012년 대선 국정원 불법 대선개입 사건 수사를 거론하며 "댓글의 위력이 국민의 마음을 좌우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고 하니 우리도 한 번 해보자"고 다짐했다. 
 
홍 대표는 "대통령 선거가 댓글에 의해 좌우됐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것을 보니까 '정치보복도 그렇게 하는 수가 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며 "2012년도에 자기(문재인 대통령)가 대선에서 떨어진 것도 댓글 때문에 떨어졌다는 건가"라고 비난했다. 
 
홍 대표는 또 "언론이 사실 보도를 하지 않고 편향 보도를 한 지 오래됐다"며 "진실을 알리는 SNS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날 마이크를 잡은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SNS 계정을 제시하며 특강을 이어나갔다. 

 
[사진 SBS 비디오머그 캡처]

[사진 SBS 비디오머그 캡처]

박 의원은 "SNS 프로필 사진을 교체해 친근하고 가벼운 느낌을 줘야 한다"면서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을 우수 사례로 제시했다. 또, SNS에 올리는 글을 짧게 써야 하고, 카드 뉴스와 동영상 등 콘텐츠를 다채롭게 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박 의원은 "얘(더불어민주당)들은 정당·시민단체·노조·연예인 등과 같이 어울리는데 우리는 혼자 가고 있다"며 '보수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했다.
 
[사진 SBS 비디오머그 캡처]

[사진 SBS 비디오머그 캡처]

박 의원이 공개한 '보수 네트워크'에는 유튜브 채널로 슈타인즈 채널, 건곤감리, 석가모니, 데일리뉴스가 포함됐으며, 논객으로는 웹툰작가 윤서인씨와 우원재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등이 거론됐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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