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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도미니카 윈터리그 결승타 포함 3타점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게 된 강정호. [도미니카 윈터리그 홈페이지 캡처]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게 된 강정호. [도미니카 윈터리그 홈페이지 캡처]

강정호(30)가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 개막전에서 결승타 포함 3타점을 기록했다.
 
아길라스 시바에냐스 소속 강정호는 14일(한국시간) 산토도밍고 키스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티그레스 델 리세이와 개막전에 4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3타점을 올렸다.  
 
강정호가 공식 경기에 나선 것은 지난해 10월 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1년 여 만이다. 지난해 음주 사고를 일으킨 강정호는 '삼진아웃'에 의해 실형을 선고받았다. 항소는 기각당했고, 미국 이민국으로부터 취업 비자 발급을 거부당해 올시즌은 뛰지 못했다. 개인 훈련 및 봉사활동을 하며 국내에서 훈련했다. 결국 피츠버그는 내년 시즌 복귀를 위헤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행을 주선했다.  
 
강정호는 1-0으로 앞선 1회 초 1사 2루에서 한화에서 뛰었던 선발투수 에스밀 로저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2-2로 맞선 3회 1사 1루에서는 3루 땅볼을 쳤으나 실책으로 출루했다. 5회초 1사 1, 3루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를 불러들여 3-2를 만들었다. 7회 1사 2루에서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5-2로 앞선 8회초 2사 만루에서 오른손 투수 케빈 레닉을 상대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9회 말 교체됐고, 팀은 9-3으로 승리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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