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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일본 언론 “북한 정찰총국장에 장길성 … 도발 가능성”

북한의 대남·해외공작을 주도하는 정찰총국의 책임자로 당 중앙군사위원으로 선임된 장길성이 취임한 것으로 보인다고 13일 도쿄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장길성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신임을 얻기 위해 사이버 공격 등 도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북한 소식통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장길성은 1947년생으로 84년에 정찰총국의 전신인 인민무력부 정찰국 7부 부부장, 93년 정찰국 7처장을 역임하는 등 공작부처에서 주로 근무했다. 올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당 중앙위원 후보와 당 군사위원에 동시에 선출되며 급부상했다.
 
도쿄신문은 또 장길성이 당 중앙위 전원회의 개최 전인 9월 이전에 정찰총국장에 임명됐다고 북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정찰총국은 2010년 3월 발생한 천안함 폭침 사건의 배후로 지목돼 왔으며, 올 2월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한 김정남(김정은의 이복형) 암살 사건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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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