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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수영·서현 떠나 … 소녀시대 5인조 시대

2007년 데뷔해 국내 최장수 걸그룹 자리를 지켜온 소녀시대 멤버 8명 중 3명이 현 소속사인 SM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왼쪽부터 윤아·수영·티파니·효연·유리·태연·써니·서현. [사진 SM엔터테인먼트]

2007년 데뷔해 국내 최장수 걸그룹 자리를 지켜온 소녀시대 멤버 8명 중 3명이 현 소속사인 SM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왼쪽부터 윤아·수영·티파니·효연·유리·태연·써니·서현. [사진 SM엔터테인먼트]

결국 소녀시대도 팬들에게 작별을 고한다. 여덟 명의 멤버 중 티파니·수영·서현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기로 한 것이 9일 알려지면서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2007년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 이후 국내 최장수 걸그룹으로 군림했던 이들을 완전체로 만나볼 수 없게 된 것이다. 지난 8월 5일 데뷔 10주년 날짜에 맞춰 내놓은 6집 ‘홀리데이 나이트’가 사실상 마지막 앨범이 된 셈이다.
 
그러나 SM측은 10일 “소녀시대는 회사와 팬들 모두에게 소중하고 의미 있는 그룹으로 해체는 절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양측 모두 소녀시대라는 이름에 큰 애착을 갖고 있는 만큼 5인조로 활동하거나 소속사가 달라도 팀 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놓겠다는 뜻이다. SM은 “향후 활동에 대해선 멤버들과 논의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멤버들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와 ‘도둑놈, 도둑님’에 나란히 출연 중인 수영과 서현은 연기자로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티파니 역시 배우로 거듭나기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 미국에서 나고 자란 만큼 탄탄하게 기본기를 닦아 할리우드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SM에 남는 멤버들 역시 당분간은 개인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데뷔 초부터 연기를 병행한 윤아와 유리는 연기에, 여러 예능 프로에서 예능감을 보여온 써니와 효연은 예능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팀 내 메인 보컬로 솔로곡을 꾸준히 발표해온 태연은 솔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태연·티파니·서현으로 구성됐던 ‘태티서’ 같은 유닛이나 프로젝트성 활동을 이어갈 가능성도 있다. 신화나 god처럼 개별 소속사는 다르지만 그룹 활동은 함께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2002년 해체한 S.E.S. 역시 데뷔 20년을 맞아 지난 1월 SM을 통해 스페셜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소녀시대는 데뷔 후 국내 음악방송에서 1위를 136회 차지하고, 2013년 제1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서 ‘아이 갓 어 보이’로 ‘올해의 뮤직비디오’를 수상하는 등 기록 행진을 이어왔다. 외모·댄스·가창력 3박자를 두루 갖춘 걸그룹의 표본으로 일본과 미국에 진출하면서 K팝 한류의 지평을 넓혀왔다. 패션·뷰티 등에서도 젊은 층에 방대한 영향을 미쳤다. 원래 9인조로 출발했으나 2014년 개인 사정을 이유로 그룹을 탈퇴한 제시카는 솔로로 활동 중이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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