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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대 합격생 입학포기 386명···급증 이유는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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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대 입학을 포기한 학생이 38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치대·한의대 등 비교적 취업이 보장된 학과를 선택해 서울대 등록을 포기한 것이 주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합격생 중 입학을 포기한 학생은 386명이다. 이는 최근 5년 사이 최대치며, 지난해(346명)보다 11.6% 증가한 수치다. 
 
단과대학별로 분류하면 공대가 136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농생대(53명), 간호대(50명), 자연과학대(42명) 순이었다. 인문대(12명), 사회과학대(9명), 경영대(1명)는 입학 포기생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자연계열 합격생의 입학 포기가 속출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서울대에 합격하고도 입학을 포기하는 학생 수는 2013년 326명, 2014년 339명, 2015년 317명, 2016년 346명, 2017년 386명으로 5년간 1714명이나 됐다. 이 중 공대 비율이 가장 높았다. 
 
공대 합격생 중 입학 포기생이 많은 것은 다른 대학에도 합격한 학생들이 해당 대학의 의대·치대·한의대 등 취업이 보장된 학과를 선택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대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입학 포기생이 매년 300명을 넘긴다는 지적에 "입학선발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고등학생 대상 '자연대·공대·농생대 고교생 캠프'를 운영하는 것 외에는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이 의원은 "서울대는 학문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을 뽑을 수 있도록 학생선발시스템을 책임지고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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