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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탔다 살해된 스웨덴 여기자 사고 부근 미제 사건 재수사

토막 시신으로 발견된 스웨덴 기자 킴 발이 지난 8월 방문한 잠수함.[연합뉴스]

토막 시신으로 발견된 스웨덴 기자 킴 발이 지난 8월 방문한 잠수함.[연합뉴스]

스웨덴의 한 30대 기자가 덴마크의 유명 벤처 사업가이자 백만장자 발명가의 잠수함을 타고 바다에 나섰다가 토막 시신으로 발견된 가운데 사고 지역 인근 미제 사건에 대한 추가 수사가 시작됐다.  

 
 킴 발(30) 기자는 지난 8월 21일에 코펜하겐 인근 해안가에서 머리와 팔다리가 잘려나간 채 상반신만 남은 모습으로 발견됐다. 지난 6일 그의 시신과 옷가지가 추가로 발견됐다. 토막 살인을 의심한 경찰은 항해에 동행한 사업가 페터 마드센을 긴급 체포했다.
 
 9일(현지시간) 스웨덴의 TV4 방송은 사고 인근 지역인 스코네주 일대에서 지금까지 미제로 남아있는 살인사건이 120건 가량 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8월 덴마크의 백만장자 발명가를 취재하기 위해 그의 개인 잠수함에 탔다가 숨진 채 발견된 프리랜서 기자 킴발(Kim Wall).[중앙포토]

지난 8월 덴마크의 백만장자 발명가를 취재하기 위해 그의 개인 잠수함에 탔다가 숨진 채 발견된 프리랜서 기자 킴발(Kim Wall).[중앙포토]

 
 스코네주의 미제 사건 담당 보 룬드비스트 팀장은 “미해결 사건들 중에는 4쪽으로 잘린 시신들의 사건도 여럿 있다”고 말했다.
 
 스웨덴과 덴마크는 다음 달부터 양국 합동 DNA 데이터베이스로 마드센의 DNA와 문제의 미제사건에서 발견된 시신들의 DNA를 대조하는 공동 검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살인혐의로 체포되어 조사를 받고 있는 마드센은 지난 8월 10일 배에 탄 발이 사고로 숨졌다며 살인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마드센의 소유로 추정되는 컴퓨터에서 여성들이 고문 당하고 목이 잘려 살해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다수 발견됐다고 전했다.
 
 발은 콜럼비아 대학을 졸업하고 런던정경대학에서 공부했다. 발의 기사는 뉴욕타임스와 가디언, 타임 등에 실렸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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