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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도로 한가운데 버려진 아기 강아지 오남매 (영상)

[사진 JIBS '8시 뉴스' 방송화면 캡처]

[사진 JIBS '8시 뉴스' 방송화면 캡처]

명절 연휴 때마다 버려지는 유기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 중산간 지역 일대에서도 주인에게 버림받은 강아지 5마리가 발견됐다.
 
10월 6일 제주방송 JIBS '8시 뉴스' 보도에 따르면 추석 연휴 제주 애월읍에 위치한 중산간 도로 한쪽에서 생후 2개월로 추정되는 강아지 5마리가 포착됐다.
 
취재진이 강아지들에게 다가가 물을 주자 강아지들은 바쁘게 목을 축였다. 강아지 주변에는 일부러 두고 간 듯한 사료들이 흩어져 있었다.
 
강아지들은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꼬리를 흔들며 전혀 경계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취재진은 건강 상태나 사람을 잘 따르는 걸 보면 버려진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다고 추정했다. 
[사진 JIBS '8시 뉴스' 방송화면 캡처]

[사진 JIBS '8시 뉴스' 방송화면 캡처]

다행히 취재진의 도움으로 강아지 5마리는 현장에서 모두 구조돼 보호센터로 이동했지만 이른 시일 내에 입양되지 않으면 강아지들은 안락사 되고 만다.
 
유기동물을 관리하는 애월읍사무소 주무관 양영부씨는 "하루에 4~5건 정도 유기견 신고가 들어온다"고 말했다. 대부분 이사하면서 강아지를 버리고 가는 경우가 많다는 게 양씨의 설명이다.
[사진 JIBS '8시 뉴스' 방송화면 캡처]

[사진 JIBS '8시 뉴스' 방송화면 캡처]

구조되지 못한 유기견들은 야생 들개로 변해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가축을 사냥하거나 사람까지 위협해 마을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다.
 
제주동물구조센터 김윤기 수의사는 "유기견 사이에서 태어나는 2세대는 사람과 접촉한 적이 없어 사람에 대해 더 공격성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 JIBS '8시 뉴스' 방송화면 캡처]

[사진 JIBS '8시 뉴스' 방송화면 캡처]

자유한국당 이완영(경북 칠곡‧성주‧고령) 의원이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에서 2015년까지 5년간 유기된 반려동물은 46만여 마리다. 개가 30만 마리(65%), 고양이가 15만 마리(34%)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렇게 유기된 반려동물은 새 주인을 찾는 분양(28.8%)보다 안락사, 자연사 같은 죽음에 이르는 비중(46%)이 1.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유기된 반려동물을 인해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한 해 평균 100억 원이 유기동물 구조‧보호 및 관리에 쓰이고 있다.
 
정우영 인턴기자 chung.w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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