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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일 광화문서 서울아리랑페스티벌

'2017 서울아리랑페스티벌' 포스터

'2017 서울아리랑페스티벌' 포스터

올해로 5회째인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13∼15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정의 노래, 아리랑’을 주제로 펼쳐진다. ‘아리랑’을 비롯한 우리 전통문화를 무료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13일 오후 7시부터 광화문광장 축제무대에서 열리는 개막공연에는 안숙선ㆍ장사익ㆍ카이 등이 출연한다. ‘본조 아리랑’을 오케스트라와 성악곡으로 구성한 ‘아라리요’, 상주아리랑, 진도아리랑 등을 들려준다. 원일 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이 작곡한 ‘아리랑대취타’도 이날 초연한다. 14일에는 같은 자리에서 헤이즈ㆍ노브레인ㆍ몽니ㆍ잠비나이 등이 나오는 ‘광화문 뮤직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또 15일에는 세종문화회관 앞 세종대로 6차로를 막고 연주와 노래ㆍ춤ㆍ가장행렬을 벌이는 ‘아리랑 난장’ 행사가 진행된다. 록그룹 고구려밴드의 반주에 맞춰 커다란 원 10개를 만들어 강강술래도 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기간 광화문 북측광장 열린무대에선 에디슨 원통음반에 담긴 최초의 아리랑 음원을 들어 볼 수 있는 특별전시 ‘아리랑, 에디슨 원통음반에 담다’가 진행된다.

안숙선ㆍ장사익ㆍ카이 등 출연
세종대로 6차로 막고 '아리랑 난장'도

춘강 박승희 선생

춘강 박승희 선생

한편 13일 개막공연 직전 제3회 서울아리랑상 시상식도 열린다. 올해 수상자는 일제 강점기에 극단 ‘토월회’를 조직, 우리나라 근대연극의 토대를 구축하고 연극 ‘아리랑 고개’로 민족의식을 고취한 춘강 박승희(1901∼1964) 선생이다.  
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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