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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외무성 "아이캔(ICAN) 노벨평화상 수상 환영···우리와 접근방식은 달라"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세계 유일의 피폭국 일본이 올해 노벨평화상이 핵무기폐지국제운동(ICAN)에 돌아간지 이틀이 지난 8일 밤에야 환영 논평을 내놓았다. 하지만 "일본 정부와는 접근방식이 다르다"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기도 했다.

9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하루 전날 밤 11시 32분에 발표한 성명에서 핵무기금지조약(TPNW)의 유엔 채택에 공헌한 ICAN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게 된 데 대해 "국제 사회에서 핵 군축· 비확산을 위한 인식이 확산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성명에서 "핵무기 폐기를 향한 오랜 노력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면서도 "ICAN의 활동은 일본 정부의 접근 방식과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노벨위원회가 평화상 수상자 발표에서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데 대해선 "모든 수단에 의해 압력을 극대화 할 필요가 있다"며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성명 발표가 지연된 이유에 대해 외무성 관계자는 "부처들 간의 조정에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핵무기 피해를 입은 국가이지만 지난 7월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핵무기금지협약(TPNW)에 반대표를 던졌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국 핵우산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aeri@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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