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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러시아전] 전반 45분 실점...0-1로 전반 종료

7일 러시아 모스크바 VEB 아레나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 대 러시아의 경기. 러시아에 선제골을 허용한 한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7일 러시아 모스크바 VEB 아레나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 대 러시아의 경기. 러시아에 선제골을 허용한 한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후 첫 A매치 평가전에 나선 축구대표팀이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코너킥 상황서 스몰로프에 헤딩골 허용
손흥민, 권창훈 등 공격 움직임 활발

축구대표팀은 7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아레나 체스카에서 열린 러시아와 A매치 평가전에서 전반 45분 먼저 실점해 0-1로 전반을 마쳤다.  
7일 러시아 모스크바 VEB 아레나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 대 러시아의 경기. 손흥민이 돌파하고 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7일 러시아 모스크바 VEB 아레나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 대 러시아의 경기. 손흥민이 돌파하고 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러시아의 조직적인 움직임이 골을 만들어냈다. 오른쪽 측면에서 얻어낸 코너킥 찬스에서 사메도프가 오른발로 올려준 볼을 정면에 있던 공격수 스몰로프가 머리로 받아넣어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앞선 장면에서 치열한 몸싸움을 펼치는 다른 선수들 틈새를 돌아나오며 슈팅 기회를 만들어낸 스몰로프의 영리한 움직임이 돋보였다.
 
한국은 전반 17분 손흥민의 슈팅을 시작으로 1분 뒤 권창훈의 슈팅, 전반 33분 손흥민의 돌파 후 왼발 슈팅, 전반 39분 권창훈의 프리킥 직접 슈팅 등 여러 차례 러시아의 문을 공략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러시아는 전반 내내 한국과 접전을 펼치다 하프타임 직전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을 만들어냈다.  
7일 러시아 모스크바 VEB 아레나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 대 러시아의 경기. 수비수 권경원이 러시아 선수와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7일 러시아 모스크바 VEB 아레나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 대 러시아의 경기. 수비수 권경원이 러시아 선수와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막을 내린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경쟁에서 조 2위를 기록, 각 조 1위와 2위에게 주어지는 본선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최종예선 막바지에 지휘봉을 내려놓은 울리 슈틸리케(독일) 전 감독의 뒤를 이어 A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신태용 감독은 러시아전과 모로코전(10일)을 앞두고 해외파 선수들만으로 엔트리를 꾸려 A매치 원정 2연전에 나섰다.
 
러시아전에는 스리백 전형에 기반을 둔 토탈 축구를 선보였다. 3-4-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최전방에 손흥민(토트넘)-황의조(감바 오사카)-권창훈(디종)을 스리톱으로 기용해 공격을 이끌도록 했다. 미드필드진은 김영권(광저우 헝다)-정우영(충칭 리판)-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나섰다. 스리백을 활용하는 디펜스라인은 장현수(FC 도쿄)-권경원(텐진 취안젠)-김주영(허베이 화샤싱푸)이 선발 출전했다. 수문장 역할은 김승규(비셀 고베)가 맡았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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