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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방문한 러 의원 "北, 장거리 미사일 준비 中…美해안 타격 가능성도 언급"

지난달 16일 북한의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 발사 훈련 당시 참관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사진 조선중앙통신]

지난달 16일 북한의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 발사 훈련 당시 참관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사진 조선중앙통신]

 
미국과 북한의 국경일이 겹치는 10일 전후로 북한의 미사일 도발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최근 북한을 방문한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의원이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북한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러시아 국가두마 의원 3명이 북한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은 북한의 동태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안톤 모로조프 의원(Anton Morozov)은 인터뷰에서 "그들이 더 강력한 장거리 미사일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며 "그들 생각으로는 그 미사일이 미국 해안을 타격할 수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시점이나 미사일에 관한 정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모로조프 의원은 밝혔다.
 
다만, 모로조프 의원은 미사일이 미국 본토에 도달하기 위해 러시아 영공을 지날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이 미사일을 요격하려 한다면 러시아에도 위험요소가 제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loomber 'Russia Lawmakers Say North Korea May Test Longer-Range Missile Soon'']

[bloomber 'Russia Lawmakers Say North Korea May Test Longer-Range Missile Soon'']

 
모로조프 의원은 자국 리아노보스티(RIA) 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 가능성을 언급하며 "그들은(북한은) 미사일로 미국 서부 해안에 도달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수학적 계산까지 제시했다"고 부가했다.
 
그러면서 "북한 관리들은 북한이 (미사일) 탄두 재진입 기술과 탄두 조종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우리 생각에 그들은 조만간 한차례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분위기는 상당히 호전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정부 관계자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미국 연방 기념일 '콜럼버스 데이'인 오는 9일이나 북한의 노동당 창건 기념일인 10일 미사일 발사를 준비한다는 정보가 있었다고 전했다.
 
청와대 역시 7일 북한이 추석연휴 막바지인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전후해 미사일 추가 도발 가능성이 있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도발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다"며 "북한이 또 다시 도발한다면 대응 매뉴얼에 따라, 동맹 및 우방,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 하에 단호하고 엄중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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