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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캐릭터산업 50년, 규모 11조원 돌파…대표적 캐릭터 돌아보니

지금으로부터 반세기 전인 1967년, 국내 첫 장편 애니메이션 '홍길동'을 시작으로 한국 캐릭터 산업이 50년을 맞았다. 꾸준히 성장을 거듭한 국내 캐릭터 산업 규모는 지난해 11조가 넘는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캐릭터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 라이언.

지난해 캐릭터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 라이언.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캐릭터 시장의 규모는 2015년 10조 807억원으로 처음 매출액 10조원을 돌파한 데에 이어 지난해 11조 573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전체 콘텐츠 매출액 105조 7237억원의 10.5%를 차지할 만큼 핵심 분야로 자리잡은 것이다.
 
진흥원의 '2016 캐릭터 산업 백서'를 통해 공개된 캐릭터 선호도 조사에선 '부동의 1위'를 차지했던 뽀로로를 꺾고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 라이언이 새롭게 1위에 올랐다. 최근 50년간 큰 인기를 모은 대표적 국산 캐릭터들을 살펴봤다.
 
1970년대 : 고인돌, 독고탁
(왼쪽부터) 고인돌, 독고탁.

(왼쪽부터) 고인돌, 독고탁.

1970년대 국산 애니메이션의 인기와 함께 캐릭터도 본격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박수동 작가의 고인돌(1972)과 이상무 작가의 독고탁(1976)은 큰 사랑을 받았다. 이같은 인기 캐릭터들은 각종 CF의 모델로 활용되기도 했다.
 
1980년대 : 둘리, 까치
(왼쪽부터) 둘리, 까치.

(왼쪽부터) 둘리, 까치.

독고탁과 함께 이현세 작가의 공포의 외인구단 등은 스포츠 분야를 다룬 한국 만화의 기틀을 닦았다. 이 작가의 까치(1983)도 80년대의 대표적인 캐릭터 중 하나다. 또한 김수정 작가의 둘리는 국내 캐릭터 산업의 이정표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큰 반향을 불렀다.
 
1990년대 : 딸기
국내 캐릭터 중 하나인 딸기.

국내 캐릭터 중 하나인 딸기.

1990년대, 일본뿐 아니라 미국 등 세계 각지의 만화·애니메이션이 유입되며 한국 캐릭터는 점차 설 자리를 잃는 듯했다. 드래곤볼, 슬램덩크, 축구왕 슛돌이 등 일본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미키 마우스, 심슨가족 등 미국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은 직배사들을 통해 국내 캐릭터 시장의 주를 이뤘다. 이런 가운데 1997년 등장한 국산 캐릭터 딸기는 인터넷 보급과 함께 다양한 연령층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2000년대 : 마시마로, 졸라맨, 뿌까, 뽀로로
(왼쪽 위부터) 마시마로, 졸라맨, 뿌까, 뽀로로.

(왼쪽 위부터) 마시마로, 졸라맨, 뿌까, 뽀로로.

인터넷은 한동안 침체기를 겪던 국내 캐릭터에 힘을 불어넣었다. '엽기토끼'로 불린 마시마로, 졸라맨, 뿌까 등 다양한 캐릭터들은 인터넷을 통해 인기를 얻었고, 이는 곧 다양한 관련 상품 출시로 이어졌다. 또, 2005년 '아이들의 대통령' 뽀로로가 등장하면서 국내 캐릭터 산업은 비약적인 성장을 맞이하게 됐다. 
 
2010년대 : 타요, 카카오프렌즈, 라인프렌즈
(왼쪽부터) 타요, 라인프렌즈, 카카오프렌즈.

(왼쪽부터) 타요, 라인프렌즈, 카카오프렌즈.

2005년 '뽀통령'의 등장과 '국산 애니메이션 총량제' 시행은 2010년대에도 국내 캐릭터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000년대 PC 기반의 인터넷이 캐릭터 활성화의 주된 통로였다면 2010년대는 모바일이 캐릭터 산업의 발전을 이끌었다. 2011년 라인프렌즈에 이어 2012년 카카오프렌즈 등 모바일 메신저의 자체 캐릭터는 다양한 캐릭터 상품의 판매로 이어졌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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