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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공단 내 의류공장 가림막치고 은밀히 가동”

북한이 남측과 협의 없이 개성공단 내 의류 공장을 은밀하게 가동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개성 공단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반발해 박근혜 정부가 2016년 2월 폐쇄한 뒤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고요한 개성공단   (판문점=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8일 오전 파주 접경지역에서 개성공단 일대가 고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9.28   yato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고요한 개성공단 (판문점=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8일 오전 파주 접경지역에서 개성공단 일대가 고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9.28 yato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일 북한에서 임가공 사업을 하는 중국의 한 대북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북한 당국이 개성공단 내 19개 의류공장을 남측 당국에 통보하지 않고 은밀하게 가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RFA를 통해 “개성공단 내의 의류공장에서는 북한 내수용 의류도 생산하고 있지만 주로 중국에서 발주한 임가공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2375호가 채택되면서 섬유류 임가공 수출도 제재 대상 품목에 포함된 이상, 그동안 은밀하게 가동하던 개성공단 의류공장도 앞으로는 일감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른 무역관계 소식통도 “개성공단 내 남한 의류공장을 가동하는 문제는 북한 당국이 각별히 보안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밖에서는 공장 내부를 들여다볼 수 없고 공장 밖으로 불빛이 새어 나가지 않도록 철저하게 가림막으로 차단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당국이 개성공단 의류공장을 언제부터 가동하기 시작했는지는 정확히는 알지 못하지만, 가동을 시작한 지 6개월은 넘었다”고 주장했다.
 
최근 일부 외신은 위성사진을 근거로 남한기업이 개성공단에 남기고 온 버스 등 차량이 이동된 정황이 포착됐다며 북한의 공단 내 시설물 무단 이용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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