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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을 보는 외신기자들의 걱정…"북한 참가 가능할까"

아리랑TV의 '포린 코레스폰던츠'

아리랑TV의 '포린 코레스폰던츠'

지난달 21일 플레셀 프랑스 체육부 장관은 "한반도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한 평창 동계올림픽에 불참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발언을 번복하긴 했지만 이 자체만으로도 북한과의 갈등 수위가 높아진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세계의 시선이 느껴진다.
 

아리랑TV의 외신기자 뉴스토론 '포린 코레스폰던츠'
외신기자들 "스포츠에는 외교 활로 찾는 힘 있다"

그렇다면 외신기자들은 내년 2월 9일 열릴 평창 동계올림픽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3일 아리랑TV의 뉴스토론 '포린코레스폰던츠(Foreign Correspondents)'의 주제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한 스포츠 외교'였다. '포린코레스폰던츠'는 외신 기자들과 함께 국내외 다양한 이슈들을 살펴보는 토론 프로그램이다.
 
이란 'Press TV'의 프랭크 스미스 기자는 "한국 정부는 평창 올림픽 개최에 앞서 한국과 같은 생각을 가진 나라들과 함께 (북한과 갈등을 겪고 있는) 미국을 진정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프랭크 스미스는 "이미 한국 정부는 미국과 북한 간의 불화를 진정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생각한다"며 "북한을 협박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미국 'CBS Radio News'의 도널드 커크 기자는 "지금 상황에선 북한이 올림픽에 참여한 가능성이 아주 낮다고 생각한다"며 "북한이 참여한다면 갈등 분위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 아주 좋은 소식이 될 것이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어떻게 해서든 북한을 초대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낼 것 같다"고 말했다.
(※북한 참여 여부와 관련, 지난달 28일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위원장은 한 언론매체와의 통화에서 "90% 이상의 확률로 북한 선수들을 평창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에 참석한 외신기자들은 스포츠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프랭크 스미스는 "나라 간 갈등을 겪고 있을 때 스포츠를 통해 갈등을 풀어나갈 수 있다"며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을 계속해서 초대하고, 결국 참여시키면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 요네무라 코이치 기자는 "1971년 미국 탁구 선수단이 중국에 초대 받고 갔을 때 정치적으로 접근하지 않았음에도 결국 외교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뒤를 따랐다"며 "스포츠는 외교의 문을 열어주는 힘이 있다. 개인적으로 내년에 아베 총리와 시진핑 주석이 평창에 와서 한중일 3개 국가가 대화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개인적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노진호 기자 yesn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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