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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엔 '노길트 스낵'으로 다이어트 부담 덜어볼까

‘365일 다이어트’를 하는 직장인 허민영(29)씨는 간식을 좋아합니다. 다이어트를 해야 하고 맛있는 간식을 무작정 참자니 스트레스가 쌓이고…. 
 

밀가루 대신 두부나 쌀로 만든 스낵 인기
과일이나 야채 말려서 만든 과자도 잘 팔려
일반 과자와 칼로리 비슷할 수 있어 잘 살펴야

그래서 허씨는 단백질로 만든 쿠키나 두부로 만든 과자를 즐겨 먹습니다. 허씨는 “밀가루를 튀기지 않고 두부나 단백질을 구워서 만든 과자라 살이 덜 찔 것 같다”고 말하네요.
  
눈앞에 맛있는 음식이 잔뜩 보이는데 먹지 않고 참기는 어렵죠. 그렇다고 보이는 대로 먹자니 늘어날 체중 걱정에 죄책감마저 듭니다. 특히 명절이면 이런 갈등은 커지죠.  
 
올 추석도 어김없이 갈비찜, 전, 떡 등 맛있지만 기름지고 칼로리 높은 음식을 앞에 두고 고민에 빠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맛있게 먹고 그나마 죄책감을 덜 느끼는 이른바 ‘노길트(No-guilt) 스낵’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추석에도 오랜만에 보는 친척들과 노길트 과자를 나눠 먹으면 좋겠네요.  
코코넛을 구워서 만든 코코넛칩.

코코넛을 구워서 만든 코코넛칩.

 
지마켓에서 지난 한 달간 과자 매출(9월 말 기준)을 따져보니 과자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 증가했습니다. 특히 노길트 스낵으로 꼽히는 간식 판매량이 늘었네요. 과일이나 야채를 그대로 말린 제품 판매량이 확 늘었습니다. 
 
코코넛칩(103%), 바나나칩(199%), 고구마말랭이(115%) 등입니다. 코코넛칩은 대개 코코넛을 튀기지 않고 구워서 만들고 오도독 씹히는 식감을 선호합니다. 고구마말랭이는 쫀득한 식감과 달곰한 맛이 특징이죠.  
 
두부로 만든 두부과자(48%)나 쌀강정(37%), 뻥튀기(123%), 누룽지(104%)처럼 쌀로 만든 간식도 인기네요. 이외에도 고구마칩, 김스낵, 단백질 쿠키 등을 찾는 수요도 평균 20% 이상 늘었습니다.  
단백질로 만든 프로틴 쿠키.

단백질로 만든 프로틴 쿠키.

 
하지만 노길트 스낵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일반 과자와 비교했을 때 칼로리가 낮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바나나칩의 경우 얇게 자른 바나나를 기름에 빠르게 튀겨내서 만드는 것이 대표적인 제조 방법입니다. 
 
예상과 달리 칼로리가 높은 것도 이런 제조 방법 때문이죠. 뻥튀기도 순수하게 쌀로만 만들지는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설탕 같은 첨가물이 함유돼 있어요.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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