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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깔 고운 한복 차려입고, 한가위 인증샷 찍어볼까

한복을 차려입고 여행지를 누비는 문화가 유행이다. 서울 북촌에서는 한복 입은 젊은 관광객을 흔히 볼 수 있다. [중앙포토]

한복을 차려입고 여행지를 누비는 문화가 유행이다. 서울 북촌에서는 한복 입은 젊은 관광객을 흔히 볼 수 있다. [중앙포토]

한복이 대세다. 서울 광화문 주변, 북촌 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명소를 오가다 보면 알록달록한 한복 치마를 나풀거리는 여행객과 심심찮게 마주칠 수 있다. 한복 문화의 진원지로 꼽히는 고궁에서는 외려 한복을 입지 않은 사람을 찾는 게 더 빠를 정도다. 인증 사진도 수두룩하다. 인스타그램을 검색하면 ‘한복스타그램’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이 16만 건 넘게 뜬다. 추석 연휴, 한복을 입고 놀기 좋은 장소는 어디일까.
 

한복 입고 가기 좋은 곳 어디?
4대 고궁과 종묘 연휴 입장료 면제
우아한 궁궐·정자 배경으로 찰칵
전주한옥마을엔 한복 대여 숙소도

한복과 가장 어울리는 장소는 역시 고궁이다. 경복궁·덕수궁·창경궁·창덕궁
 
4대 고궁과 종묘에서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의 입장료를 면제해 준 정책이 한복 유행에 한몫했다. 추석 연휴 동안에는 한복 착용 여부와 상관없이 무료 입장이다. 그래도 한복을 갖춰 입으면 고궁 투어가 더 즐거워진다. 우아한 궁궐과 정자, 고즈넉한 담벼락과 너른 마당 등 ‘한복 셀카’를 하며 놀 만한 장소가 수두룩하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복진흥센터에 따르면 2015년 경복궁 근처 한복 대여점은 10곳 정도였다. 지금은 60곳에 이를 정도로 한복 대여업이 성황이다. 대여료는 2시간에 1만원에서 3만원 정도다.
 
명절 기간에만 열리는 특별 행사도 많다. 덕수궁 함녕전 행각 앞에서는 연휴 내내 민속놀이 체험장이 열린다. 고종 황제의 외국 사신 접견 장면을 재현하는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를 관람할 기회도 있다. 10월 7~8일 오후 2시30분부터 약 40분간 정관헌에서 진행된다. 예약해야만 방문할 수 있었던 종묘는 연휴 때 자율 관람제를 실시한다. 10월 3, 4, 7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하루 다섯 차례 한국어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주한옥마을은 젊은 여성에게 특히 인기 있는 한복 투어 여행지다. [중앙포토]

전주한옥마을은 젊은 여성에게 특히 인기 있는 한복 투어 여행지다. [중앙포토]

전북 전주 풍남동 전주한옥마을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SKT가 관광 관련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국민이 선호하는 국내 인기 관광지 1위로 꼽힌 곳이다. 도심 한복판에 한옥 625채가 몰려 있는 전주한옥마을은 한복을 차려입고 골목골목을 누비며 사진 찍기에 좋다. 한옥마을 곳곳에 50곳이 넘는 한복 대여점이 들어서 있다. 유행에 민감한 20~30대 여성이 여행자의 절대다수라서 대여점마다 경쟁적으로 더 화려한 한복과 액세서리를 보유하는 데 열을 올린다. 한복만 빌려 입으면 1시간에 5000원, 속치마에 댕기머리·꽃신·손가방까지 장착하려면 2만~5만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한복 셀카 명소 경기전 부속 건물에서는 왕실의상체험과 왕실제례체험, 가마체험도 할 수 있다. 경기전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휴무 없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주한옥마을에서는 아예 한복 대여 프로모션을 하는 숙소를 잡아 1박을 머무는 것도 방법이다. 1942년 건축된 전주한옥마당은 2013년 게스트하우스로 리뉴얼했다. 숙박 고객이 한복을 빌리면 머리 땋기, 장신구 대여를 무료로 해준다. 1박 5만원부터. 한옥 게스트하우스 색동저고리는 주중에 숙박하면 한복을 무료로 빌려준다.
 
2인 기준 1박 4만원부터.
 
양보라 기자 bor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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