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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꺾였다”… 9월 주택가격 상승률(0.07%) 1년 6개월 만에 '최저'

9월 서울 주택 가격 상승세가 크게 꺾였다. ‘8ㆍ2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국 주택가격 0.12% 올라 상승세 반토막… 서울 아파트값은 0.01% 하락
감정원 "추석 이후 가계부채 대책 나오면 시장 안정세 이어갈 것"

29일 한국감정원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9월 서울 주택(아파트ㆍ연립ㆍ다세대ㆍ단독ㆍ다가구 포함) 매매가격은 지난달 대비 0.07% 상승했다. 오름폭이 지난달(0.45%)에 비해 크게 줄었다. 2016년 3월(0.01%)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자료: 한국감정원

자료: 한국감정원

8ㆍ2 대책의 직격탄을 맞은 강동구(-0.14%)ㆍ서초구(-0.13%)ㆍ강남구(-0.09%) 등 ‘강남 4구’ 주택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지난달 투기과열지구ㆍ투기지역으로 중복 지정된 노원구는 0.18% 하락해 서울에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역시 투기지역으로 중복 지정된 성동구도 0.14%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범위를 아파트로만 좁혔을 땐 대책 효과가 더 분명해진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달보다 0.01%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값이 떨어진 건 지난해 3월(-0.01%)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지방의 주택가격 상승 폭은 0.1%로 지난달(0.12%)보다 줄었다. 이에 따라 전국 주택가격은 0.12% 올라 지난달 상승률(0.25%)의 절반 수준으로 꺾였다. 세종시 주택 매매가는 지난달 0.54%에서 이달 0.17%, 부산은 0.23%에서 0.1%로 각각 오름폭이 줄었다. 충북(-0.06%)ㆍ경북(-0.01%)ㆍ경남(-0.17%)ㆍ울산(-0.02%) 등이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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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정 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가을 이사철로 접어든 데다 각종 정비사업, 광역교통망 구축 등 요인으로 인해 주택 매매가격이 국지적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 그렇더라도 추석 연휴 이후 정부가 주거복지 로드맵,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하면 시장이 안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입주 예정물량 증가,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도 상승 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가을 이사철에도 불구하고 전국 주택 전셋값은 0.06%로 지난달(0.08%)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서울이 0.2%에서 0.13%, 경기도가 0.15%에서 0.1%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 전셋값은 보합세를 보였다. 전국 주택 월세는 0.02% 하락했다. 지난달(-0.03%)에 이어 약세를 이어갔지만 낙폭은 다소 줄었다.
 
자료: 한국감정원

자료: 한국감정원

감정원 월간 주택가격동향 통계는 매달 15일이 포함된 주 월요일을 기준으로 전국 표본 2만6343가구의 실거래가 등을 조사해 공표한다. 거래 60일 이내 신고하도록 해 실제와 시차가 있는 국토부 실거래가 통계보다 8ㆍ2 대책 이후 변화를 볼 수 있는 통계로 분류된다.
 
김기환 기자 kh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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