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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25진 '충무공이순신함' 출항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대한민국 해군의 충무공이순신함(DDH-Ⅱ·4400t급)이 청해부대 25진으로 네번째 파병길에 올랐다.

해군작전사령부는 29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엄현성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청해부대 25진 환송식을 개최했다. 환송식에는 해군 주요 지휘관과 청해부대 장병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부대장 김정태 대령(해사 46기)이 이끄는 청해부대 25진 충무공이순신함은 지난 3진, 7진, 19진에 이어 네 번째 파병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이번 25진에는 함 승조원을 비롯해 특수전(UDT/SEAL)요원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와 해상작전헬기(LYNX)를 운용하는 항공대, 해병대 및 의무요원으로 구성된 경계·지원대 등 300여 명으로 편성됐다.

충무공이순신함은 이날 출항해 내년 3월 말까지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파병임무를 수행한다. 파병기간 중 선박 호송 및 해적퇴치 등 우리 선박의 안전활동을 지원하고, 연합해군사의 해양안보작전과 EU의 대해적작전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파병을 위해 청해부대 25진은 함 정비 및 전비태세 향상훈련, 부대 주요 직위자의 PKO센터 파견교육, 검문검색대의 대태러훈련 등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해적의심활동 발생 사례 등을 분석하고, 홍해 남부의 후티반군 활동에 따른 발생 가능한 위기 유형(정박중 테러, 지상 세력에 의한 공격 등)을 상정하고 이에 대한 상황조치훈련을 강화했다.

환송식을 주관한 엄현성 참모총장은 "지금까지 청해부대의 성공적인 작전수행은 부대원 모두가 해군을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한 결과이다"며 "청해부대 25진 장병들이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해 대한민국의 국격과 우리 해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안전하게 복귀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09년 3월 문무대왕함 1진 파병으로 시작된 청해부대는 현재까지 아덴만 해역에서 해적으로부터 우리선박은 물론 외국함정까지 보호 및 호송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yulnetphoto@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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