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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6%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 직접 관람은...

평창 겨울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릴 올림픽 플라자 개폐회식장. 평창=김경록 기자

평창 겨울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릴 올림픽 플라자 개폐회식장. 평창=김경록 기자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2명이 내년 2월 강원도 평창·강릉에서 열리는 2018년 동계올림픽에 대해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으로 내다봤다.  
 

문화체육관광부, 4차 평창 올림픽 국민 여론조사 발표
1~3차 때에 비해 긍정 평가 높아져...부정 전망은 7.4%
'직접 경기장 가서 본다' 의향은 7.1% 그쳐...1~3차보다 낮아

문화체육관광부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메트릭스에 의뢰해 29일  제4차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의 성공 개최 전망에 '성공할 것(52.0%)'과 '매우 성공할 것(14.6%)'이 66.6%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차 조사 때 55.1%, 2차 조사 때 62.9%, 3차 조사 때 63.8%보다 높은 수치였다. '우려된다'와 '매우 우려된다'는 응답률은 각각 5.6%, 1.8%로 집계돼 부정적 전망은 7.4%에 불과했다. 26%는 답변을 유보했다.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왼쪽)과 반다비.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왼쪽)과 반다비.

또 응답자 중 39.9%가 이번 올림픽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으며, 43.6%는 올림픽이 기다려진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7월 조사보다 각각 4.8%포인트, 2.5%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응답자의 60.5%는 올림픽 개최 시기(내년 2월9~25일)를 알고 있다고 답했고,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를 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17.4%로 전 조사(13.6%)보다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대한 인지도와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기대감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경기장에서 직접 관람하겠다는 국민은 여전히 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중 경기장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하겠다는 비율은 7.1%에 그쳤다. 1차 조사 9.2%, 2차 조사 8.9%, 3차 조사 7.9%보다 낮았다. 반면 응답자 대부분(81.7%)은 텔레비전으로 경기를 시청할 것이라고 답했다. 입장권 구매 의향이 있는 종목으론 개회식(38%), 쇼트트랙(32%), 스피드스케이팅(16.7%), 피겨스케이팅(15.2%)으로 나타났다.  
 
쇼트트랙 경기가 열린 강릉 아이스 아레나. [사진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쇼트트랙 경기가 열린 강릉 아이스 아레나. [사진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도는 여전히 낮았다. 패럴림픽이 개최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1차 조사 68.2%, 2차 조사 65.9%, 3차 조사 71.5%보다 적은 66.5%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패럴림픽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1차 조사 24.9%, 2차 조사 25.7%, 3차 조사 25.4%보다 적은 22.9%에 불과해 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2~23일 이틀간 전국 15~79세 일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방법은 무작위로 선정된 유무선 전화번호를 이용한 방식(Random Digit Dialing, RDD)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0%포인트이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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