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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셀카를..." 프레지던츠컵서 미국 전직 세 대통령과 사진 찍은 미켈슨

29일 프레지던츠컵에서 빌 클린턴-조지 W.부시-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위 왼쪽부터)과 셀카를 찍은 필 미켈슨(아래). [필 미켈슨 트위터]

29일 프레지던츠컵에서 빌 클린턴-조지 W.부시-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위 왼쪽부터)과 셀카를 찍은 필 미켈슨(아래). [필 미켈슨 트위터]

 
 미국팀과 세계연합팀의 골프 국가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미국 전직 대통령들이 총출동했다. 
 
2017 프레지던츠컵이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내셔널골프장에서 개막했다. 2년에 한번 열리는 이 대회는 1994년에 창설된 뒤, 개최국 행정수반이 명예의장을 맡는다. 
 
대회 첫날, 과거 이 대회 명예대회장을 맡았던 미국 전직 대통령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1994년 초대 대회부터 1996년, 2000년 대회 명예대회장을 맡았던 빌 클린턴, 2005년과 2009년 대회 명예대회장이었던 조지 W. 부시, 2013년 대회 명예대회장이었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함께 대회장을 찾아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12회 연속 출전하면서 이 대회에 가장 많은 출전 기록을 갖고 있는 필 미켈슨(47·미국)은 셋과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미켈슨은 "대통령 3명과 함께 셀카를 찍었다. 당신도 해봐라!"라는 트위터 글도 함께 올렸다. 
 
 
이들의 대회장 방문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민 의례 문제로 미국프로풋볼(NFL) 스타들과 설전을 벌인 뒤 이뤄진 일이라 더욱 관심을 모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앨라배마에서 공화당 루서 스트레인지 의원의 지지 유세를 하던 중 일부 NFL 선수가 경찰의 소수 인종 차별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국가연주 때 무릎을 꿇은 채 일어서지 않은 것을 문제 삼아 이들의 퇴출을 요구했다. 뒤이어 NFL 선수, 관계자들 사이에서 무릎 꿇기 국민 의례가 확산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한 금지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그러나 세 전직 대통령이 나섰던 이날만큼은 훈훈한 분위기였다. 미국 ESPN은 "갤러리 사이에서 비웃는 분위기는 없었다. 최근 몇주간 다른 스포츠 행사에서 있었던 불안에 대한 인식은 없었다"면서 "전직 대통령들은 최근 정치 이슈가 아닌 대회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회 마지막날인 다음달 1일에 대회장을 찾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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