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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지도자 알바그다디 육성 공개 “성전 멈추지 않는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지도자 아부 바르크 알바그다디의 음성 녹음이 공개됐다.  
 

IS, 음성 녹음 파일 공개
최근 북핵 문제도 거론해
사망설 불구 생존해 있는 듯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IS가 조직과 연계된 웹사이트에 46분 분량의 음성 녹음 파일을 게시했다”고 보도했다. 
IS의 지도자 알바그다디 [AP=연합뉴스]

IS의 지도자 알바그다디 [AP=연합뉴스]

지난해 11월 “이라크 모술에서 항전하라”고 명령한 메시지가 공개된 이후 11개월 만에 등장한 육성이다. 
또 실제 녹음 속 인물이 알바그다디라면, 그간 제기된 온 그의 사망설과 달리, 생존을 입증하는 셈이다.  
이후 IS는 장악해 온 이라크 모술과 시리아 라카 등에서 패퇴했다.  
IS가 알바그다디라고 주장하는 음성 파일 속의 남성은 이라크·시리아에서의 패배를 인정하면서도 “영토를 잃은 것이 패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전사들의 피는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일이 지하드 전사들의 성전을 멈추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 미국인·러시아인·유럽인들은 무자헤딘(성전에서 싸우는 전사)의 공격을 두려워하며 테러 속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간접적이지만 최근 영국 런던, 스페인 바르셀로나,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발생한 테러를 거론한 것이다.
 
음성이 최근에 녹음된 듯 그는 “북한의 핵실험이 미국을 위협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북핵 문제도 언급했다.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의 분리독립 투표 역시 파일에서 거론됐다.  
 
테러 감시단체 시테의 리타 가츠 대표는 “이번 오디오의 목소리는 종전에 유포된 그의 육성과 확실히 같다”고 말했다.
미 국가정보국(DNI)의 대변인은 CNN에 “녹음 파일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며 “녹음이 진짜 알바그다디의 것이라고 의심할 이유는 없지만, 현재 이를 입증할 근거도 없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러시아는 알바그다디가 공습을 받고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생존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미 정부는그에게 2500만 달러(약 287억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알바그다디는 2014년 6월 IS의 칼리프로 지명된 다음날 모술의 알누리 대모스크에서 공개설교한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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