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전 세계 주요 공항 28일 체크인 지연…출국 앞두고 체크하세요

영국 런던 게트윅공항에서 승객들이 체크인을 위해 긴 줄에 서있는 모습. [제리 간디 튀위터]

영국 런던 게트윅공항에서 승객들이 체크인을 위해 긴 줄에 서있는 모습. [제리 간디 튀위터]

 125개 항공사가 승객 체크인에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생겨 세계 주요 공항이 28일(현지시간) 오전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이날 오후 복구됐지만 긴 연휴로 공항을 찾는 관광객들은 해당 항공사의 체크인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거나 여유 있게 공항을 찾는 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런던 히드로, 게트윅 공항을 비롯해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공항, 워싱턴 레이건 공항, 싱가포르 창이 공항, 스위스 취리히와 호주 멜버른 공항 등에서 이날 오전 승객들의 체크인이 지연됐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회사가 제작한 아마데우스라는 체크인 관리 소프트웨어가 네트워크 관련 문제로 결함이 발생하면서 정상적으로 체크인이 진행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125개 항공사가 쓰는 체크인 소프트웨어에 문제 생겨
영국 기준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체크인 차질

런던 히드로, 파리 샤를드골,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에 긴 줄
도쿄 하네다, 싱가포르 창이서도 승객들 SNS에 사진 올려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소프트웨어 정상 가동
"EU 출도착 항공기는 3시간 이상 지연시 현금 보상 대상"

 각 공항에서는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는 물론이고 일부 항공사의 온라인 홈페이지의 체크인 서비스도 작동하지 않았다.
 이같은 현상은 영국의 경우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발생했다. 문제가 생긴 소프트웨어는 전 세계 125개 항공사가 사용해 실제 차질이 빚어진 곳이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항공기 지연시 보상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에어헬프사의 팔로마 샐머론 프라넬스는 텔레그래프에 “아마데우스 소프트웨어는 항공사 연합체인 스타 얼라이언스의 64%, 원 월드의 75%, 스카이팀의 53%가 사용한다"며 “브리티시에어라인과 에어프랑스, 네덜란드항공, 루프트한자 등 120개 이상 항공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소셜미디어에는 여러 공항에서 긴 줄에 선 채 대기하는 승객들이 올린 사진 등이 속속 올라왔다. 폴 하라핀은 홍콩 공항에서 카타르 항공기를 타려다 체크인 시스템이 멈춰 긴 대기 행렬이 생겼다며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도 세인 마일스가 탑승 수속이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도표 하네다 공항에서 콴타스 항공을 타려던 승객이 체크인이 지연되고 있다고 올린 사진. [세인 마일스 트위터]

도표 하네다 공항에서 콴타스 항공을 타려던 승객이 체크인이 지연되고 있다고 올린 사진. [세인 마일스 트위터]

 런던 히드로공항측은 문제가 발생한 이후 “몇명 항공사가 전 세계적으로 문제를 겪고 있는데, 해당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긴밀하게 접촉 중"이라고 공지하기도 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소프트웨어의 문제점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해소돼 평상 시처럼 정상 작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항공기 지연 관련 보상에 대해 텔레그래프는 “소프트웨어 이상은 ‘특별한 상황'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유럽연합(EU) 규정에 의하면 EU에서 출발하거나 EU 국가에 도착하는 항공기의 경우 3시간 이상 지연시 해당 승객이 돌봄과 보상 청구의 대상이 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짧은 구간의 경우 세시간 이상 지연될 경우 일반적으로 최고 250유로를 받을 수 있고, 1500~3500km의 장거리 비행의 경우 최고 400유로를 받을 수 있다"며 “3500km가 넘는 비행을 하는 승객이라면 3~4시간 지연시 최고 300유로, 4시간 초과 지연시 최고 600유로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플라넬스는 “체크인 소프트웨어 때문에 오래 지연되거나 비행편이 취소됐을 경우 금전적 보상에 더해 항공사가 식사나 간단한 음료 등을 제공하거나 필요할 경우 전화나 e메일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상황에 따라선 하룻밤 숙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런던=김성탁 특파원 sunty@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