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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활용 손쉬운 기부 시스템 만들자

27일(현지시간)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오른쪽 둘째)이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서 열린 ‘유나이티드 웨이 2017’에 참석,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가운데)과 만났다. [사진 SK네트웍스]

27일(현지시간)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오른쪽 둘째)이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서 열린 ‘유나이티드 웨이 2017’에 참석,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가운데)과 만났다. [사진 SK네트웍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아시아 기부영웅’으로 선정한 최신원(65) SK네트웍스 회장이 새로운 기부 문화 조성 방안을 제안했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제안
유나이티드 웨이 리더십위 참석
함께 모인 백만장자들 “참신하다”

최신원 회장은 27~29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유나이티드 웨이 2017’에서 리더십위원회에 참석했다. 유나이티드 웨이는 41개국 1800개 기관이 연합한 기부·봉사단체 모임이다. 전 세계 고액기부자 16인으로 구성된 유나이티드 웨이의 핵심 의사 결정 기구를 리더십위원회라고 한다. 리더십위원 중 아시아인은 최신원 회장이 유일하다.
 
루마니아에 모인 백만장자들에게 최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부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모금 방식에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스마트폰·태블릿PC 등을 이용해서 소액결제 방식으로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1800개 모금 기관이 순차적으로 갖추자는 의미다. 매일 접하는 IT 기기를 활용하면 손쉬운 기부(easy donating)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최 회장은 “그간 기부 자체에 집중했다면 이제부터는 모금 기관이 기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고안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런 방법의 하나로 유나이티드 웨이가 교육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기부가 단순히 일회성 지원에 그치면 기부 문화가 세상을 바꾸기 어려울 수 있다”면서 “교육 기관과 연계해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이 지식을 습득하게 한다면 실질적인 기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미국식 기부문화(봉사정신과 공익을 접목)와 한국식 기부문화(감성을 고려하고 기부자 가족·지인을 위한 행사 개최)를 접목한 ‘기부 2.0’을 지난해 리더십위원회에서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중앙일보 지난해 3월 21일 B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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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회장은 SK그룹 총수인 최태원 회장의 사촌형이자 고(故)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차남이다.
 
한편 올해 유나이티드 웨이는 ‘사회불평등 해소’를 주제로 열렸다.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 등 13개국 고위 관계자가 이 행사에 참석했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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