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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니까 불합격' 이어 이번엔 파주서 공기업 채용비리 의혹

파주경찰서.[사진 다음 로드뷰]

파주경찰서.[사진 다음 로드뷰]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공기업의 채용 등과 관련한 비리가 잇따라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파주시 시설관리공단에서도 특혜 채용 의혹이 제기돼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파주시 시설관리공단 채용 비리 의혹 압수수색
경찰, 28일 파주시 시설관리공단 사무실 압수수색

시장 비서실 여직원 등 경력직원 3명 특혜 채용 의혹
지난해 말 정규시험 없이 면접 채용, 경찰 정황 포착

 
공단은 지난해 말 경력직 직원 3명을 채용하면서 정규시험 없이 면접만으로 이들을 채용해 특혜라는 의혹을 받아왔다. 당시 채용된 직원 중에는 이재홍 파주시장 비서실에 근무하던 여직원도 포함됐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이와 관련, 28일 오전 파주시 시설관리공단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2시간 30여 분 동안 파주시 시설관리공단 A 팀장과 B 직원 등의 컴퓨터와 관련 서류 등을 압수수색 했다.
경찰 로고

경찰 로고

 
경찰은 그동안 채용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오다 이날 혐의를 입증할 만한 추가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지난해 말 채용된 경력직 직원 가운데 파주시장 비서실에 근무하던 여직원에 대한 특혜 혐의에 대한 구체적인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시민들은 “어느 기업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를 지켜야 하는 공기업에서 또다시 특혜 채용과 관련된 의혹이 일고 있는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기동(60)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면접 과정에서 여성 지원자를 의도적으로 탈락시킨 혐의가 드러나 충격을 줬다. 그는 합격권에 있던 여성 7명의 면접 점수를 조작해 불합격시킨 것이었다.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직원 채용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해 여성 지원자를 집중 탈락시키고 업무 편의 제공과 승진 등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박 전 사장을 업무방해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사장은 2015년 1월과 2016년 5월에 있었던 사원 공개채용 과정에서 여성 합격자를 줄이기 위해 인사담당자 A씨 등 5명에게 면접 점수와 순위를 변경하도록 지시했다. 박 전 사장의 지시를 받은 인사담당자들은 면접 위원을 찾아가 기존에 작성한 면접평가표를 다시 작성하도록 요구했고 이를 인사위원회에 올려 직원을 뽑았다.  
 
파주=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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