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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석 이상호 기자 "입수한 자료, 서해순 자백 받는데 도움 될 것"

고발뉴스 기자 이상호씨가 28일 오후 김광석씨 딸 서연 양 사망 사건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경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고발뉴스 기자 이상호씨가 28일 오후 김광석씨 딸 서연 양 사망 사건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경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김광석(1996년 사망)씨의 딸 서연양 사망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28일 고발뉴스 기자인 이상호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5시간 가량 조사했다. 이 수사는 김광석씨 유족이 김씨 부인 서해순(53)씨를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오후 2시쯤 광역수사대에 출석한 이씨는 오후 6시50분쯤 조사를 받고 나와 "소송사기와 유기치사 혐의와 관련된 질문을 계속 받았다. 생각보다 경찰 측에서 준비를 대단히 많이 한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경찰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 앞에서 "(서씨가 남편 사망 후 체류했던) 하와이에서 상당히 의미있는 자료를 입수할 수 있었다"고 밝힌 이씨는 "자료를 모두 경찰에 제출했고 수사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공개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씨의 자백을 받아내는 게 중요한데 그 과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구체적인 증거 없이 '마녀사냥' 식으로 서씨를 몰아세운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모든 변사 사건은 기본적으로 타살 의혹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 20년 동안 취재한 팩트를 근거로 서씨에게 책임있는 답을 요구했을 뿐인데 그것을 마녀사냥이라고 하는 건 이해하기 힘들다"고 반박했다.
 
앞서 지난 21일 김광석씨의 친형 김광복씨와 이씨는 김광석씨의 부인 서해순(53)씨가 딸 서연양의 폐질환을 방치해 숨지게 했고, 딸의 죽음을 저작권 관련 소송 중 가족들에게 숨겼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냈다.  
 
이씨는 김광석씨 사망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최근에는 영화 '김광석'을 통해 딸 서연양의 타살 의혹을 추가로 언급하며 배후로 서씨를 지목하기도 했다.
 
경찰은 전날인 27일에는 김씨 형 김광복씨를 8시간 동안 조사했다. 형 김씨는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금까지의 의혹을 알리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20여년 간의 의혹에 대한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홍상지 기자 hongs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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