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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질주하는 소방관' 탱크로리 폭발 사고, 당시 영상 보니 '아찔'

[연합뉴스]

[연합뉴스]

완도 LPG 탱크로리 폭발 상황을 담은 추가 영상이 공개됐다.
 
28일 연합뉴스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포격을 맞은 한 탱크로리에 담긴 LPG가 폭발하는 아찔한 상황과 극적으로 대피하는 소방대원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다.
 
영상 속 시간은 추돌 사고가 발생한 지 40여분이 지난 27일 낮 12시 1분. 소방대원들은 LPG를 실은 탱크로리에서 불길이 치솟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날 사고는 전남 완도군 고금면 가교리 고인돌공원 앞 편도 2차선 도로에서 16t 탱크로리가 25t 덤프트럭과 추돌 후 가드레일을 뚫고 언덕에 걸치듯 멈춰 서면서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과 소방차는 멀찌감치 물러섰고, 두 명의 소방관이 높이 3m, 폭 20m의 불기둥이 품어져 나오는 사고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뒤로 물러선 소방차 안에는 "폭발 위험이 있어 (소방) 대원들은 안전거리로 대피해 있는 상태다"는 상황실로 전하는 소방대원의 무전 소리가 들렸다.
 
순간 '쾅'하는 굉음과 함께 탱크로리가 폭발했고, 탱크로리 차체 파편이 사방으로 튕겨 나갔다. 거대한 화염이 하늘로 치솟았고, 삽시간에 검은 연기가 주변을 뒤덮었다.
 
 
종종걸음으로 현장에 접근하던 두 소방관은 폭발 순간 깜짝 놀라 뒤로 돌아 뛰었다. 두 소방관은 그야말로 전력질주 끝에 극적으로 화를 면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낮 12시 12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고 설명했다. 진화작업 중이던 소방당국이 도로를 전면통제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사고가 난 두 차량의 운전자들은 교통사고 직후 차량에서 대피해 가벼운 상처만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복구 작업을 벌인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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