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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면담…"좋은 관계 기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7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예방한 추궈홍 주한 중국 대사 내외가 선물한 중국의 대표적인 근대화가 ‘치바이스’의 작품전집을 살펴보며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왼쪽부터 추궈홍 주한 중국 대사, 김정숙 여사, 리산 대사 부인.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7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예방한 추궈홍 주한 중국 대사 내외가 선물한 중국의 대표적인 근대화가 ‘치바이스’의 작품전집을 살펴보며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왼쪽부터 추궈홍 주한 중국 대사, 김정숙 여사, 리산 대사 부인.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7일 청와대에서 추궈홍 주한중국대사를 면담했다. 지난달 22일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때 만남 이후 두 번째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청와대 접견실에서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일행을 만났다. 이날 접견은 한메이린 중국 작가가 김 여사에게 선물한 치바이스 작품 전집을 추궈홍 대사가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 대사는 "지난 8월 22일 여사님을 모시고 치바이스 선생님의 전시회를 같이 참관했다"며 "그때한메이린 선생께서 치바이스 선생님의 작품 전집을 선물하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오늘 선물을 가져왔다. 전집은 특별히 만든 것이기 때문에 일반 서점에서 찾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치바이스 전시회를 관람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때 제가 추 대사나 한 선생님이랑 함께 말씀을 나누면서 '한 나라의 외교는 문화를 통해서 어려울 때일수록 함께하는 데 참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문화를 통해서 양국이 잘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에서 오늘의 자리가 참 고맙고 영광된 자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메이린 선생님이 새벽을 알리는 닭의 조각 작품을 제게 줬다"면서 "그 조각 작품을 아침 신문이 있는 곳에 놓고 있는데 항상 그 조각 작품을 보면서 두 나라의 좋은 관계를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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