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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선수촌 공식 개촌…"태릉보다 5배 넓은 최첨단 훈련시설"

27일 오후 충북 진천에서 '대한민국 체육 100년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열린 국가대표선수촌 개촌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도종환 문체부장관.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등 참석자들이 1988년 서울 올림픽 주제가인 그룹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를 합창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오후 충북 진천에서 '대한민국 체육 100년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열린 국가대표선수촌 개촌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도종환 문체부장관.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등 참석자들이 1988년 서울 올림픽 주제가인 그룹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를 합창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천선수촌이 공식 개촌식을 열고 새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이로써 1966년부터 51년간 대한민국 체육의 요람 역할을 해온 태릉선수촌 시대는 막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27일 오후 3시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소재의 진천선수촌 개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도종환 문체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 이승훈·기보배·진종오·박상영 등 정·관계 및 체육계 인사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기흥 회장은 "한국 체육이 세계적으로 위상을 드높일 수 있었던 것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요람인 태릉선수촌 덕분"이라며 "우리는 한발 더 나아가고자 한다. 미래지향적 선수촌 운영으로 새로운 장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진천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이낙연 총리는 "2003년 노무현 정부가 건립을 결정한 진천선수촌이 14년 만에 문을 열었다"며 "정부도 대한민국 체육과 진천선수촌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모든 참석자는 이날 1988년 서울 올림픽 주제가인 그룹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를 부르며 진천선수촌과 함께 시작될 대한민국 스포츠의 '희망'을 노래하고 내년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진천선수촌은 2004년 건립을 확정한 지 13년 만에, 2009년 2월 착공한 지 8년 만인 올해 9월 완공됐다. 공사에 총 5130억원이 투입됐으며 부지 면적은 태릉선수촌의 5배가 넘는 159만4870㎡로 넓어졌다. 국가대표 선수의 숙소는 3개 동 358실에서 8개 동 823실로, 훈련 시설은 12개소에서 21개소로 대폭 늘었다. 35개 종목 1150명의 선수가 한꺼번에 훈련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종합 스포츠 훈련 시설로 재탄생했다. 또 소프트볼·야구장, 클레이 사격장, 정식 규격의 럭비장, 벨로드롬, 실내 조정·카누훈련장, 스쿼시장 등이 새롭게 건립됐다.  
 
진천선수촌 개촌과 함께 태릉선수촌에서 종목별로 본격적인 이전이 시작된다. 10월 중순부터 배드민턴, 볼링, 태권도, 체조 등 16개 종목 장비들이 옮겨진다. 체육회는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정식 이사 개시일을 전국체전 개막일인 10월 20일로 늦췄고 11월 30일까지 대부분 종목의 시설의 진천선수촌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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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