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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잘만 보내면 소나무 1237만그루 공기 정화 효과"

지난해 9월 추석 때 부산 금정구 영락공원에서 성묘객들이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해 9월 추석 때 부산 금정구 영락공원에서 성묘객들이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우리 국민 모두 추석 명절을 친환경적으로 보낸다면 30년생 소나무 1237만 그루가 공기를 정화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환경부는 27일 '친환경 추석 명절 보내기 실천 수칙' 5가지를 발표하고, 국민 모두가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면 온실가스(이산화탄소)를 하루에 약 8163.4t씩, 연휴 열흘 전체로는 모두 8만1634t까지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내놓은 친환경 명절 보내기 실천수칙 5가지는 ➀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 뽑기 ➁명절 음식은 먹을 만큼만 만들기 ➂고향길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가용은 친환경 운전하기 ➃성묘 갈 때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➄추석 선물은 친환경 상품으로 등이다.
친환경 추석명절 보내기 실천 수칙 [자료 환경부]

친환경 추석명절 보내기 실천 수칙 [자료 환경부]

환경부는 우선 귀성길 출발 전에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를 실천할 경우 하루 2846t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1인당 일회용 종이컵 한 개씩 줄인다면 하루 354.6t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
명절 음식을 먹을 만큼만 장만해서 음식쓰레기 발생을 20% 줄인다면 하루 4962.8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하루에 최대 8163.4t, 연휴 열흘 동안 최대 8만1634t의 온실가스(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는 게 환경부의 계산이다.
 
30년생 소나무가 1년 동안 흡수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6.6㎏인 점을 고려하면, 소나무 1237만 그루가 공기를 정화하는 효과를 거두게 되는 셈이다.
특히 소나무 숲 1㏊당 온실가스 흡수량이 10.8t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소나무 숲 75.6㎢가 있어야 8만1634t의 온실가스를 흡수할 수 있다.
75.6㎢는 서울시 면적의 12.5%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한편, 환경부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용산역 3층 맞이방에서 '친환경 추석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봉제공장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천을 이용해 다용도 쿠션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관도 운영한다.
 
강찬수 환경전문기자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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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