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분양 포커스] 세계적 건축 드림팀, 월드 프로젝트 '잠실 롯데타운' 대미 장식한다

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 롯데건설, 수주 전력투구 
 
“미성·크로바 재건축 사업을 수주해서 123층짜리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롯데월드·롯데백화점·롯데호텔 등 잠실에 깊숙이 뿌리 내린 롯데그룹의 인프라를 주거지역까지 확대하겠다.” 롯데건설이 ‘월드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롯데타운 ‘앞마당 지키기’에 나섰다. 월드 프로젝트는 롯데건설이 그룹의 텃밭에 해당하는 잠실에 자리한 미성·크로바 재건축 시공권을 수주해 잠실 일대를 명실상부한 ‘롯데타운’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 그룹과 인연을 이어온 잠실에서 또다른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게 롯데건설의 포부다. 롯데건설은 이를 위해 기존 브랜드인 롯데캐슬보다 상위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롯데월드타워 시공 노하우와 세계 최고 전문가와의 협업으로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건설이 명실상부한 잠실 롯데타운의 완성을 목표로 미성·크로바 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에 승부수를 던졌다. 세계적 전문가와 협업하고 롯데월드타워 건설 등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쏟아내겠다는 전략이다. 롯데건설이 제시한 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 조감도.

롯데건설이 명실상부한 잠실 롯데타운의 완성을 목표로 미성·크로바 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에 승부수를 던졌다. 세계적 전문가와 협업하고 롯데월드타워 건설 등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쏟아내겠다는 전략이다. 롯데건설이 제시한 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 조감도.

 
롯데건설은 지난 22일 마감된 송파구 잠실 미성·크로바 아파트 재건축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잠실지역을 대표하는 첨단 아파트를 짓겠다고 밝혔다. 잠실 미성·크로바 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2·8호선 잠실역과 8호선 몽촌토성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재건축을 통해 지상 35층 이하 14개 동, 총 1888가구로 거듭날 전망이다. 공사비는 4700억원 규모다. 롯데건설은 미성·크로바 재건축에 롯데월드타워를 시공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총동원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월드타워(123층·555m)는 국내 최고층, 세계 5위 높이의 빌딩으로 국내 건축사를 새롭게 썼다는 평가다. 2014년 4월 국내 건축물 최고 높이인 305m에 도달한 데 이어, 2015년 3월에는 국내 최초로 100층(413m)을 돌파했다. 2015년 12월 22일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123층에 대들보(마지막 철골 구조물)를 올리는 상량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10월엔 2만개 이상의 커튼월로 외관을 완성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잠실은 롯데의 심장”이라며 “123층 월드타워보다 더 잘 짓겠다는 각오로 미성·크로바 재건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강·올림픽공원 조망 브리지 설치
 
롯데건설은 미성·크로바 재건축에 분야별 세계 최고의 전문가를 투입한다. 먼저 미국 하버드 디자인대학원의 조경학 스튜디오와 협업 계약을 맺었다. 하버드 디자인대학원의 조경학 스튜디오는 ‘코리아 리메이드: 얼터너티브 네이처(Korea Remade: Alternative Nature)’라는 주제로 한국의 다양한 공간 연구를 진행한다. 롯데건설은 이 연구 결과를 월드 프로젝트 조경 설계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급 아파트에 걸맞은 특화설계를 적용하기 위해 세계적인 건축가 마크 맥과 김백선 아트디렉터가 참여하는 드림팀을 구성했다. 김백선 아트디렉터는 국무총리 공관을 비롯해 롯데월드타워 내 주거시설인 시그니엘 레지던스 등 인테리어를 설계했다. 마크 맥은 개성 없는 공동주택에서 벗어나 개인의 감성을 소중히 하는 도시 주택 넥서스하우징(후쿠오카·1991년 완공)을 비롯해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월든힐스 등을 선보인 건축가다.
 
미성·크로바에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설계도 도입된다.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커튼월룩으로 지어 조형미와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 입구에는 3개 동으로 구성된 월드 트리플타워를 건립한다. 잠실 일대가 롯데타운이라는 상징성을 띠도록 롯데월드타워의 외관과 건축적 요소를 아파트 단지에 도입하는 것이다. 특히 220m에 이르는 측면벽 전체를 미디어 파사드로 조성해 아름다운 야간경관 연출이 가능하게 했다. 아파트 단지 꼭대기에는 290m의 스카이브리지를 3개 건설한다. 월드 트리플타워 3개 동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며 롯데월드타워와 올림픽공원을 조망할 수 있게 했다. 한강과 가까운 2개 동 상부에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리버브리지를 설치한다.
 
입주민 편의를 높여줄 커뮤니티는 4개 구역으로 마련된다.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리버브리지는 휴식을 위한 테라피 구역으로 만든다. 개인 비밀이 보장되는 스카이라운지, 요가룸, 필라테스룸, 라커룸도 제공된다. 휴식과 사교를 즐길 수 있는 공간(소셔블 존)도 만든다. 월드 트리플타워 상부의 월드브리지와 파크브리지에 조성된다. 극장과 파티룸, 게스트룸 등이 들어선다.
 
가족을 위한 패밀리 구역은 호텔급 조식 서비스와 간단한 스낵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선다. 입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 문화·교육 공간으로 마련된다. 액티비티 구역은 입주민들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구역이다. 25m짜리 4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 남·녀 사우나, 실내 골프, 피트니스클럽, 실내 체육관, 클라이밍룸, 댄스룸 등을 만들어 입주민들이 사계절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단지 조경도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수목원 안 단지’라는 콘셉트로 보타닉가든과 워터스케이프, 세컨드가든 등이 꾸며진다. 이 가운데 보타닉가든은 1000여 종의 식물로 둘러싸인 1만㎡ 규모의 거대한 중앙 광장으로 조성된다. 보타닉가든을 중심으로 보타닉 아일랜드와 커뮤니티플라자, 오픈그린, 가든파빌리온, 블루밍가든, 로맨틱가든, 보타닉하우스, 보타닉트레일, 루프탑가든, 액티비티가든, 숲놀이터, 들판놀이터 등이 꾸며진다.
 
3~13세 자녀 3년간 무상교육 서비스
 
롯데건설은 재건축 사업장 중 최초로 롯데 에듀케어 서비스를 3년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예지학에서 위탁·운영하는 ‘아이케어 센터’를 통해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맞벌이 부부를 대신하여 아이들을 케어해준다.
 
3~13세 자녀를 둔 입주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단지 내 어린이집과 그 외 부대시설 등과 연계해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명문대 교육·체육학과와 연계해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만들 계획이다. 3~5세의 자녀를 위해 어린이집에서 놀이를 통한 창의력 교육, 6~7세 유치원생 등을 대상으로 한글·영어 등 언어 교육을 각각 실시한다. 8~13세 초등학생 자녀에게는 방과 후 학교를 통해 체력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미성·크로바 재건축 사업은 30년간 롯데월드·호텔·백화점 등 롯데그룹의 역량이 집약된 잠실에서 이뤄지는 ‘월드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라며 “롯데월드타워와 어우러져 잠실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롯데건설이 그동안 쌓아온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이선화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lee.seonhwa@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