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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상큼하게 톡톡 … 유럽에서 온 탄산 과일 발효주의 유혹

칼스버그 '써머스비' 

칼스버그의 써머스비는 탄산의 청량감이 돋보이는 캐주얼한 저도수 발효주로 천연사과를 발효해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사진·비어케이]

칼스버그의 써머스비는 탄산의 청량감이 돋보이는 캐주얼한 저도수 발효주로 천연사과를 발효해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사진·비어케이]

써머스비는 탄산의 청량감이 돋보이는 캐주얼 한 사과 발효주다.
 
세계적인 덴마크 맥주그룹인 칼스버그가 유럽시장에서 선보인 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알코올 함량 4.5도로 유럽에서 애플사이더는 와인만큼 보편적인 술로 알려져 있다.
 
써머스비는 유럽 취향에 맞춰 개발됐지만, 국내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사과와 탄산의 달콤 상쾌한 맛으로 국내 애플사이더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특히 얼음을 넣어 마시면 스파클링이 살아나 특유의 톡 쏘는 맛과 상쾌함이 배가된다. 맛과 멋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층이 홈 파티나 캠핑용으로 구매하는 ‘예쁘고 맛있는 술’로 주목받고 있다.
 
애플사이더는 사과를 2~3일 정도 발효해 만든 알코올 도수 1~6% 내외의 주류를 뜻한다. 포도 재배가 용이한 남부 유럽과 달리 북유럽과 서유럽은 사과 재배에 적합한 기후다. 애플사이더 또한 덴마크·영국·아일랜드·프랑스 등지에서 많이 생산하고 있다. 특히 써머스비의 제품명은 사이더 지역으로 유명한 영국 지방 ‘썸머셋(Somerset)’에서 착안해 지어졌다.
 
써머스비는 브런치와 함께 곁들이거나 휴식을 취할 때 가볍게 즐기기 좋아 유럽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술이다. 써머스비에는 15%의 사과 과즙이 함유되어 있어 사과 본연의 맛과 향이 살아있다는 점도 인기에 한몫했다. 여기에 연둣빛 사과나무 일러스트가 새겨진 아기자기한 북유럽풍 제품 디자인으로 트렌드를 앞서가는 젊은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일상에서 소박한 행복을 찾는 북유럽 라이프스타일인 ‘휘게(Hygge)’를 대표하는 음료다. 써머스비의 가장 큰 장점은 언제 어디서나 마실 수 있는 편안함이다. 알코올이 포함돼 있다고 믿기 힘들 정도로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가볍게 술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충분히 만족하게 해 주는 것이 장점이다.
 
천연사과를 발효해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린 것이 특징으로 2012년 국내 론칭 이래 뮤직페스티벌, 파티,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팝업스토어 운영 등 2030 젊은 층에 주목시킬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과실 탄산주 제품 중 최초로 ‘블랙베리’ 플레이버를 첨가한 제품을 출시했다. 올해 초에는 500ml 캔을 론칭해 편의점·대형마트 등 유통 채널을 확장했다.
 
써머스비 관계자는 “저도주를 선호하는 국내 트렌드에 힘입어, 탄산, 상쾌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과 유통시장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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