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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1인가구의 40%는 자녀 도움 못(안)받아...그래도 스트레스는 더 적어

혼자 살고 있는 65세 이상 고령자 열 명 중 네 명이 가족의 생계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현재 고령자 1인 가구는 129만4000 가구로, 전체 고령자 가구 386만7000 가구의 33.5%였다. 2045년에는 고령자 1인 가구가 371만9000 가구로 증가할 것이라는 게 통계청의 전망이다.  
 
고령자 1인가구

고령자 1인가구

 
성별로는 여성 1인 가구가 남성 1인 가구보다 3배 정도 많았다. 1990년에 여성이 남성보다 6배 정도 많았던데 비하면 간격이 많이 좁혀진 셈이다. 통계청은 의료기술의 발달과 기대수명의 연장으로 남성 1인 가구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령별로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70대 1인 가구의 비중이 47.5%로 가장 많았다.
 
 
이 중  본인 스스로 생활비를 마련하는 이들의 비중은 41.6%(2015년 기준)로, 직전조사(2013년·36.3%)에 비해 5.3%포인트 증가했다. 65세 이상 독거노인의 41% 이상이 혼자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다는 의미다.  자녀 또는 친척으로부터 생활비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는 31.8%로, 2013년의 42.3%보다 크게 낮아졌다. 생활비 마련 방법 중에서는 ‘연금, 퇴직급여’가 40.2%로 가장 많았다. 근로·사업소득(39.5%), 재산소득(12.2%)이 뒤를 이었다.  
고령자 생활비

고령자 생활비

 
 
사정이 이렇다보니 취업하는 고령자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지난해 고령자 1인 가구 취업자는 44만2800명으로 전년보다 1만3300명 증가했다. 고령자 1인 가구 중 취업자 성별 비중은 여자(73.1%)가 남자(26.9%)보다 2.7배 정도 많았다. 연령별로는 70대가 53.3%로 가장 많았고, 65~69세가 32.5%였다. 80세 이상도 14.2%에 달했다.  
 
 
고령자 취업

고령자 취업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는 707만6000명으로 전체인구의 13.8%이었다. 생산 가능인구 5.3명이 고령자 1명을 부양하는 꼴이다. 2060년에는 고령자 인구가 전체의 41%로 늘어 생산 가능인구 1.2명이 고령자 1명을 부양하게 될 것으로 통계청은 내다봤다.  
 
 
고령자 1인 가구 10명 중 6명(58.0%)이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에는 31.5%, 연립·다세대 주택에는 9.3%가 거주 중이었다.  
 
 
고령자 1인 가구는 전체 고령자 가구에 비해 스트레스는 더 적게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령자 1인 가구의 41.0%가 전반적인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응답했고, 가정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응답 비율은 39.0%였다. 이는 각각 44.1%와 41.8%인 전체 고령자보다 낮은 비율이다.  
 
고령자 1인가구 스트레스

고령자 1인가구 스트레스

 
고령자 1인 가구 중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32.5%로 전체 고령자보다 14.4%p나 적었다. 남자(42.4%)가 여자(30.2%)보다 노후 준비하는 사람이 많았다. 노후 준비 방법은 국민연금(34.3%)이 가장 많았고, 예금·적금(24.3%)이 뒤를 이었다.  
 
세종= 박진석 기자 kailas@joong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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