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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바게트에 불고기·야채 넣고 칠리소스 … 절임 채소 곁들여야 제맛

혼밥의 정석 │ 월남식 샌드위치 ‘반미’
반미 샌드위치

반미 샌드위치

혼자 한 끼를 먹어도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방법인 ‘혼밥의 정석’을 제안합니다.
 

요즘 베트남 식당에 가면 쌀국수만큼 인기 있는 메뉴가 있다. 바로 베트남식 바게트 샌드위치인 ‘반미(bánh mì·사진)’다. 반미는 바게트 안에 양념으로 버무린 고기와 채소로 속을 채운 일종의 퓨전 샌드위치다. 느끼하지 않고 달콤하면서도 짭짤해 우리 입맛에 잘 맞는다. 반미는 베트남어로 ‘바게트, 식빵’을 의미한다.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전해진 바게트에 현지식으로 구운 고기와 각종 향채를 넣어 만든 것이 반미 샌드위치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으로, 어디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다.
 
빵과 고기·채소가 어우러져 한 끼 식사로 제격일 뿐만 아니라 만들기도 어렵지 않다. 바게트 가운데를 가른 후 양념해 구운 고기와 절인 채소, 고수 등을 올리고 매콤달콤한 스리라차소스(태국 지명에서 유래한 칠리소스)를 듬뿍 끼얹어 내면 된다. 속재료는 취향에 맞게 가감한다. 고기 대신 새우를 넣거나, 고기에 계란 프라이를 더하기도 한다. 양념장 소스도 정석인 피시소스 대신 칠리소스, 간장 등으로 입맛에 맞게 대체할 수 있다. 공통적으로 많이 쓰이는 재료는 고기나 새우 등의 메인 재료에 새콤달콤하게 절인 무, 당근 절임, 고수 정도다. 여기에 양파나 오이 등 원하는 채소를 추가해도 좋다. 쿠킹 스튜디오 GBB키친의 김병하 셰프는 “생채소와 함께 절인 채소를 넣는 것이 맛을 내는 포인트”라며 “따로 채소를 절이는 것이 번거롭다면 단무지나 오이 피클을 활용하면 된다”고 팁을 알려줬다.
 
recipe 반미 샌드위치(1인분)
 
돼지고기 앞다리살(불고기용) 200g, 통 바게트 1/4조각, 양파 1/4개, 당근 1/8개, 단무지 1/2컵, 라임 1/2개, 청양고추 1/2개, 고수 2줄기, 바질 잎 4~5장, 민트 잎 4~5장, 간장 1큰술, 피시소스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마요네즈 1큰술, 설탕 1작은술, 스리라차 소스 1큰술
 

1 고기를 양념에 재운다. 사발에 분량의 간장, 피시소스, 설탕, 다진 마늘, 라임즙, 청양고추를 넣고 섞어 소스를 만든다. 돼지고기 앞다리살은 불고기용으로 얇은 것을 준비한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만들어 둔 소스에 넣고 버무린다. 고수 1줄기, 바질잎 2장을 잘게 다져 넣어 고기의 잡내를 잡는다. 약 10분 재워 둔다.
 
2 채소를 준비한다. 양파는 채 썰고, 바질 잎 2장과 민트 잎 4~5장, 고수 1줄기는 잘게 다져 잘 섞는다. 당근은 채 썰고 단무지도 작게 썬다. 팬을 중불에 올리고 식용유 1작은술 정도만 두른 뒤 양념에 재워둔 돼지고기를 굽는다.
 
3 바게트를 완전히 잘리지 않은 상태로 반 가른다. 빵의 안쪽 면에 마요네즈 1큰술을 바른다. 한쪽 면에는 자른 당근과 단무지를 올리고, 반대쪽 면에는 양파와 허브 버무린 것을 올린다. 잘 구운 돼지고기를 사이에 넣고 스리라차소스를 듬뿍 뿌려 낸다. 다진 고수를 더 올려 먹어도 좋다.
 
글=유지연 기자 yoo.jiyoen@joongang.co.kr
사진·동영상=송현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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