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제조업 내년 채용, IT·유화 ‘맑음’ 차·철강 ‘흐림’

정보기술(IT)과 석유화학 맑음. 자동차·철강 흐림.
 

한국은행, 전국 279개 업체 조사
10곳 중 8곳 “작년 수준 이상 채용”

내년도 제조업 채용 기상도다. 한국은행이 전국 279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도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 업체 중 52.3%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15개 지역본부가 8월 14일~9월 4일 설문 조사한 결과다. 조사 대상 기업은 대기업 101개와 중소기업 178개다.
 
[그래픽=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

[그래픽=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

제조업체의 채용 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채용 계획이 있는 업체 중 전년도와 동일(45.1%)하거나 인원을 확대(38.9%)해서 채용할 것이라고 답한 곳이 84%였다. 채용 폭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채용 규모를 5~10% 늘리겠다는 곳은 28.6%, 10% 이상이라고 응답한 곳도 23.2%였다.
 
업종별 채용 전망은 엇갈렸다. IT(70%)와 석유화학·정제(61.5%) 업체는 절반 이상이 직원을 뽑을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자동차(47.7%)와 기계장비(40.0%), 철강(35%) 업체 중 채용 계획이 있는 곳은 절반이 안 됐다. 한국은행은 “IT업체의 경우 채용 규모를 늘리려는 기업(52.6%)이 축소하려는 기업(10.5%)보다 훨씬 많았다”고 설명했다.
 
같은 업종 내에서도 업체 간 편차가 있었다. 석유화학·정제 업종의 경우 채용을 10% 확대하겠다는 업체(25%)와 10% 이상 채용 규모를 줄이겠다는 기업(25%)의 비중이 같았다.
 
채용 규모를 늘리는 이유는 ▶직원 퇴직에 따른 충원(32.0%) ▶우수인력 확보(21.7%) ▶신규사업 진출 등 사업 확장(18.1%) ▶생산 증가 등 업황 호조(15.9%) 등을 꼽았다. 직원 선발 이유도 업종별로 차이가 있었다.
 
IT업종은 우수 인력 확보(23.9%)와 업황 호조(21.7%)로 인력 충원을 계획했다. 반면 자동차와 기계 장비 업종은 직원 퇴직에 따른 인력 충원이 각각 33.3%와 32.0%로 나타나 보수적인 고용형태를 드러냈다.
 
설문에 참여한 업체들은 고용 활성화를 위해서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고, 투자 촉진을 위한 정책과 고용 관련 지원금 및 세제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하현옥 기자 hyunock@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