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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그랬죠” “어떤 방송입니까” 앵커에 질문 쏟아낸 서해순씨

[사진 JTBC]

[사진 JTBC]

 
 
 
고 김광석(1964~96년)씨 부인 서해순씨가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고인의 숨진 날 상황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설전을 벌인 장면이 화제다. 해당 내용은 32분 37초 전체 인터뷰 영상 중 27분 26초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손 앵커는 고인의 죽음과 관련해 당시 “‘술 먹고 장난하다 그렇게 된거다’라고 말씀하시다가 나중에는 또 ‘자살한거다’ 이렇게 말씀하셔서”라고 물었다. 이에 서해순씨는 손 앵커의 눈을 바라보며 “언제 그랬죠”라고 물었다.
 
 이에 손 앵커도 턱에 볼펜을 든 왼손을 대며 “뭐를 말씀하시는 건지”라고 반문했다. 이에 서씨는 왼손을 앵커와 자신에게 왔다갔다 하며 “아 그러니까 자살했다고 제가 언제 그랬는지”라고 물었다.
 
 손 앵커가 “그 다음 인터뷰에서 그렇게 말씀하셨죠”라고 말하자 서씨는 눈을 한 번 감았다 뜨며 “어떤 방송입니까”라고 되물었다.  
 
 손 앵커는 “그건 제가 전해듣기로는 영화에도 나옵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서씨는 헛웃음을 짧게 내며 “너무 여러 군데 매체를 했어요. 정확한 날짜도 기억도 못해요”라고 말했다. 손 앵커가 “아니요. 그거는 얼굴과 나온 멘트이기 때문에”라고 말하자 서씨는 “네 이상호 기자님께서”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는 김광석씨의 자살 의혹을 제기한 다큐멘터리 ‘김광석’을 감독을 맡은 인물이다. 서씨는 “저는 기억을 잘 못하겠어요. 20년 됐고. 경황도 없고”라며 해당 부분에 대한 대화를 마무리했다.  
 
 서해순씨는 이 대화에 앞서 같은 논란에 대해 “저는 그때 나이가 29살 어릴 때인데 남편이 그러다보니까 ‘장난같이 이럴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얘기하는 게 와전된거지. 갑자기 난리가 나서 이리 끌려 다니고 저는 경찰서 불려 다니고 상가 집에 있지도 못하고. 하여튼 기자들이 물어보는 말에 정신이 없다보니까 ‘연극처럼 간 것 같더라. 장난치듯이’ 그런 얘기가 와전된 것 같다”고 답했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고인의 사망 당일 다른 종류의 담배가 놓인 상황에 대해서도 대화가 오갔다. 손 앵커는 “김광석씨 타계하기 직전에 술을 나눈 자리에는 두 분만 계셨다. 그 거실에는 담배가 두 가지가 있었다”고 물었다. 그러자 서씨는 “그거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안 폈습니다. 누가 오셨었나 새벽에. 김광석씨가 담배를 좋아하셔서. 술집에서 여러 개를 할 수도 있고”라고 답했다.  
 
 당시 서씨의 오빠가 아래층에 살았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손 앵커가 “오빠가 계셨는데 오빠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쪽도 있더군요”라고 묻자, 서씨는 “오빠도 다 조사 받고. 오빠가 아래층의 여자 부인과 강화도 집이 있어서 왔다 갔다 하실 때라 오빠가 있으니까 내려가서 ‘광석씨가 이상한 것 같으니까’ 그래서 아마 시간이 지체됐는지 모르겠다. 제가 바로 119에 한 게 아니고. 아래 층에 있어서 오빠를 부르니까. 오빠가 마침 119왔을 때 반바지 잠옷 바람으로 같이 올라왔어요”라고 말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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