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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나는 어떤 아들·딸인지 물어보았다

[사진 경찰청 페이스북]

[사진 경찰청 페이스북]

경찰청에서 추석을 맞아 늘 내 편이라는 생각에 함부로 대하고, 서툴다는 핑계로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하지 않았던 경찰관들이 부모님께 전화를 거는 영상을 공개했다.  

 
25일 경찰청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부모님께 전화해 "나는 어떤 아들, 딸이야?"라고 묻는 장면을 담은 추석 특집 감동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경찰청 페이스북]

[사진 경찰청 페이스북]

홍성경찰서 박희영 순경의 어머니는 아들의 질문에 "우리 아들은 착하고, 리더십에 생활력 강하고, 진짜 둘도 없는 아들이지"라고 따뜻하게 답해 박 순경이 코를 훌쩍이게 하였다.  
[사진 경찰청 페이스북]

[사진 경찰청 페이스북]

당진경찰서 여인아 순경은 어머니께 전화해야 한다는 말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잘하는, 잘할 수 있는 딸이 될 거라 믿어. 너의 자리에서 잘할 수 있을 거야"라는 어머니의 격려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모든 부모님이 이렇게 감동적인 말을 해준 건 아니었다.  
[사진 경찰청 페이스북]

[사진 경찰청 페이스북]

서산경찰서 이주현 순경의 질문에 아버지는 "큰딸"이라고 정답을 말한다. 이 순경은 고개를 끄덕이며 "네, 큰딸이에요"라고 맏이임을 인정했다.  
 
또 홍성경찰서 노유희 순경이 "아빠, 내가 어떤 딸이야?"라고 묻자 아버지는 "너 술 먹었냐?"라고 퉁명스럽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 경찰청 페이스북]

[사진 경찰청 페이스북]

그러나 노 순경은 아버지와의 전화 통화 후 "부모님은 그냥 저인 것 같아요. 부모님의 인생에 제가 전부이듯이 저도 부모님이 전부라서 부모님 보고 일하고, 또 힘든 일 있어도 다 참고 견디고. 부모님이 계시니까 행복하고. 정말 인생에 전부인 것 같아요"라고 부모님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추석 연휴가 다가오고 있다. 부모님 얼굴 봽기 전, 바쁘다는 핑계로 미뤄왔던 따뜻한 전화 한 통 드리는 것도 좋을듯하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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