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인적 풀이 부족..." '공격수 기근' 신태용 감독의 고민

 
 러시아-모로코전 명단 발표하는 신태용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에서 내달 열릴 유럽 원정 러시아와 모로코(유력)의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 발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9.25   yatoya@yna.co.kr/2017-09-25 10:43:19/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러시아-모로코전 명단 발표하는 신태용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에서 내달 열릴 유럽 원정 러시아와 모로코(유력)의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 발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9.25 yatoya@yna.co.kr/2017-09-25 10:43:19/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인적 풀이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앞으로 고민해야 할 자리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둔 한국 축구대표팀은 본선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가 있다. 바로 공격수의 골 결정력 문제다. 실제로 축구대표팀은 지난 8월 31일 이란전, 9월 5일 우즈베키스탄전 등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마지막 2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올해 치른 A매치 6경기에서 터진 골은 단 3골에 불과했고, 무득점 경기는 4경기나 됐다. 
 
손흥민(토트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등 A매치 골 경험이 있는 공격 자원들도 있지만 이들은 정통 공격수는 아니다. 최근 몇년새 이정협(부산), 석현준(트루아),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황의조(감바 오사카), 황희찬(잘츠부르크), 이동국(전북) 등이 대표팀에 뽑혔지만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골맛을 본 정통 공격수는 지난해 10월 카타르전의 지동원과 6월 카타르전의 황희찬 등 2골이 전부였다.
 
2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가진 10월 축구대표팀 평가전 참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신태용(47) 축구대표팀 감독은 공격수에 대한 고민을 언급했다. K리그 팀의 일정 때문에 23명 전원 해외파로 구성한 신태용 감독이었지만 정통 공격수론 황의조, 지동원 등 단 2명만 뽑았다. 그나마 최근 공격수 중에 움직임이 좋았던 황희찬은 부상 여파로 이번 평가전 2연전에 뛰지 못한다. 이에 대해 신 감독은 "대형 스트라이커가 못 나오고 있다"는 말로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원톱이면 모르겠지만 투톱 공격수로 간다면 인적 풀이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앞으로 고민해야 할 자리"라면서 "한국 축구에 좀 더 대형 스트라이커가 나와줘야 팬들이 원하는 공격 축구, 이기는 축구, 골을 많이 넣고 재미있는 축구를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기존 정통 공격수들의 분발을 촉구하는 말이었다.
 
지동원. [사진 일간스포츠]

지동원. [사진 일간스포츠]

 
일단 신 감독은 이번에 발탁한 지동원과 황의조를 믿겠다는 입장이다. 올 시즌 소속팀에서 실전 경험을 쌓지 못하고 있는 지동원에 대해 신 감독은 "차두리 코치를 파견해 지동원과 대화를 나눴다. 지동원의 몸상태는 나쁘지 않지만 감독이 출전 기회를 주지 않는다고 설명하더라. 열망이 크기에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황의조에 대해서도 "한번 테스트해보고 싶었던 선수"라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들 뿐 아니라 다양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손흥민은 물론 이승우(베로나), 백승호(지로나) 등도 향후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예의주시하면서 공격 자원 활용 방안을 찾아갈 생각이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