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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50일, 남은 기간 수험생이 해야 할 일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6일) 전 마지막 전국 연합학력평가를 치르고 있는 3학년 학생들이 모습. 김성태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6일) 전 마지막 전국 연합학력평가를 치르고 있는 3학년 학생들이 모습. 김성태 기자

올 11월 16일 치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불과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고3 학생과 재수생 등 수험생들은 “하루하루 긴장감이 조여와 책상 앞에 있어도 제대로 집중이 되지 않는다”고 호소한다. 이런 수험생들에게 입시 전문가들이 수능까지 남은 50일 동안 효율적인 학습법 다섯 가지를 조언했다.

 
첫 번째는 ‘개념 학습으로 돌아가라’는 것이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막판 시험 준비에 몰두하다보면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하게 된다”며 “문제만 풀다보면 풀이 요령은 생길 수 있으나 조금만 난도가 올라가거나 유형을 바꾸면 실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능은 교과서 개념 충실히 이해하고 여러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사고력 위주의 문제가 다수 출제되는 만큼, 아직까지 헷갈리거나 불확실한 개념은 교과서 등을 통해 개념부터 다져두라”고 조언했다.
 
두 번째는 ‘특정 과목에 쏠리지 말고 전 영역을 골고루 공부해야 한다’고 했다. 시험에 가까워질수록 수험생들은 취약 과목에 집중하느라 다른 과목에는 아예 손을 놓기도 한다. 남 소장은 “수능은 한 영역에서 만점을 받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전 영역에서 일정 등급 이내에 들어야 하는 시험”이라고 강조했다. 그래서 남은 50일 동안 취약 과목 하나에만 매달려 점수를 올리는 데 집중하기보다는, 매일 전 영역을 전체적으로 훑고 영역별 취약 단원이나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을 차근차근 보완해나가야 한다. 남 소장은 “50일 동안, 전에 못봤던 내용을 새롭게 익히기보다는 ‘아는 문제가 출제되년 절대 실수하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영역에서 실수를 줄여나가는 연습을 하는 것도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는 ‘지금부터 생활 패턴을 수능 당일과 일치시켜라’는 것이다. 수능은 8시 10분까지 고사장에 입실해야 하고, 8시 40분 국어영역 시험을 치르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수학과 영어, 탐구영역, 제2외국어 순서로 시험을 치른다. 한 영역 시험이 끝나면 쉬는 시간은 20분, 점심 식사는 50분이다. 남 소장은 “지금부터는 수능 시간표에 맞춰서 1교시는 국어를 공부하고, 쉬는 시간 20분 안에 화장실을 다녀온 뒤 수학 문제를 푸는 식으로 생체 리듬을 수능 날에 맞추라”고 얘기했다. 문제를 풀 때도 실제 수능을 본다고 가정하고, 문제풀이에 걸리는 시간을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런 식의 실전 연습이 부족하면 실제 수능에서 쉬운 문제를 푸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정작 긴 시간 고민해야 할 난도 높은 문제에서 막혀 시간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시험과 같은 긴장감에 미리 익숙해져 수능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라는 얘기다.  
 
네 번째는 ‘탐구영역에서 안정적인 등급 확보하라’고 강조했다. 탐구영역은 수험생이 선택한 2개 과목을 치르게 되는데, 과목에 따라서는 한 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죽 밀리는 경우도 생긴다. 이런 경우, 탐구영역 때문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넘지 못해 수시전형에서 탈락하는 경우도 생긴다. 남 소장은 “탐구영역은 수학이나 영어영역에 비해 공부할 분량이 많지 않으니, 제대로 준비해 안정적인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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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전문가들이 마지막으로 강조한 원칙은 ‘스트레스 관리’다. 수능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조바심과 불안이 커져 책상 앞에 앉아만 있을 뿐 공부한 내용이 머릿속에 정리가 되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학생이 많아진다. 이 경우 공부 시간 대비 학습 효율이 현저히 떨어지고 수능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입시전문가들은 “지금부터 자신만의 스트레스 관리법을 연마하는 것에 좋다”고 권한다.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는 심호흡을 권했다. 천천히 호흡에만 집중하며 머릿속을 가득 채운 잡념과 불안에서 벗어나라는 것이다. 문경보 문청소년 교육상담연구소장은 찬물을 머금고 입안에 굴렸다가 뱉기를 반복하며 얼굴까지 상기시킨 열을 식히고 마음을 가라앉히라고 조언했다. 송진호 팰리스한의원 원장은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권하면서 “여학생은 팔벌려 뛰기, 남학생은 팔굽혀펴기가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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